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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시셰모란 생선 아시면 알려주세요.
일본 츠키지 어시장을 배경으로 생선가게의 3대 주인의 얘기인데...
거기서 작은 명태(노가리)같이 생긴 생선을 석쇠에 구워 먹는
장면이 있거든요. 책에선 '시셰모'라고 명칭하더군요.(제 5권)
한 입 베어물면 생선 속이 알로 꽉 차있는데
무척 맛있고 고소하다고 표현이 돼 있어서 저도 보면서
군침을 흘렸는데 -_- 생각해보니
아~아주 예전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얻어먹은 기억이 나는거예요.
석쇠에 구워서 먹었고, 속이 정말 알로 꽉찬...
지금 엄마한테 여쭤봐도 그런 생선은 잘 모르겠다 하시고
시셰모가 우리말로 어떻게 부르는 생선인지 혹 아시는 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다시 한번 그 맛을 보고 싶은데 저도 도통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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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range
'04.1.3 5:53 PM그 책 보고 저희 아들.... 진짜 시샤모를 사내라고 한동안 저를 못살게 굴었다지요... ^^
진짜 시샤모는 이 에미도 못 먹어봤다는......
시샤모... 백화점이나 마트 가면 열빙어.. 라고 냉동 생선 파는 곳에 포장해서 팝니다....
일식집이나 이자까야 같은 데에서 안주로도 팔구요....
근데 시샤모에도 차이가 커서 어떤 시샤모는 알이 꽉꽉 차서 맛있는데
어떤 건 삐실삐실해서 맛이 없더군요...
잘 구워서 머리부터 와작와작 먹는 건데 제가 좋아하는 안주... 헤~~~
얼마전에 신세계에서 일본식품전 할 때 일본 명인들이 시샤모를 팔더군요...
뭔가 더 맛있을까 싶어서 사왔는데 영 아니었습니다......
이런... 뭐가 명인이라는게야.... 쩝....
옷 파는데는 아무 생각 없이 기냥 지나가면서
먹을 꺼 파는 데만 오면 판단력 제로...
먹어야겠다 싶으면 암 생각 없는 orange........
저희 남편 말마따나 광고 하는 사람 보람 있게 만든다는.....
광고 보면 바로 먹고 싶다.... 이러니... ^^
에고... 얘기가 또 샜네요...
시샤모는 열빙어 라는 이름으로 마트나 백화점 냉동수산물 코너에 팝니다... 이상 !!!!2. 아라레
'04.1.3 7:38 PM열빙어요...(띠릿띠릿띠.. 입력중.) 알았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_-)(_ _)3. 조슈아
'04.1.3 10:13 PM맞아여. 열빙어. 저도 시샤모 너무 좋아하는데.... . 주로 로바다야끼 같은 데서 일만원에 한 5섯 마리 주나여? 중부시장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는데여. 양면 석쇠 구이판에 다섯마리 정도를 가지런히 놓고 앞뒤로 구워야 맛있죠. 멸치는 때로 똥을 버리기도 하지만, 시샤모는 정말 있는 그대로 다 먹는 거에요. 전 술을 잘 못하는데, 시샤모 먹으러 로바다야끼에 간적도 있어요. 처녀 시절에~
4. 언젠가는
'04.1.4 12:39 AM일본에서만 나는 생선이라고 들었습니다. 몸에 알이 꽉 찬 생선이지요. 예전에 동경 호텔 아침 부페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이름을 알아내서 일본 슈퍼에서도 사서 구워 먹어 봤는데 보통 10마리에 2천원 정도하는 싼 생선에 속합답니다. 조금 태운듯 구워 먹으면 아주 맛있죠.
5. 리모콘소녀맘
'04.1.8 10:23 AM여긴 경상도! ^^
혹. 여기말로 앵미리, 양미리 아닌가여?
포장마차 단골안주. 꽁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