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먹은 것이 얹혀서 오늘 종일 굶다가 하늘이 노래졌었답니다.
그래서 저녁에 먹으려고 선생님 책에 있는 칠리새우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튀김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하거든요. 몇 가지 질문 드릴께요.
1. 170도의 기름에 새우를 넣은 다음에 떠오르면 건지면 된다고 써있더군요. 저는 떠오른 새우를 한 번씩 뒤집어서 약간 더 튀기고 꺼냈거든요. 먹어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하면 충분히 익은 걸까요? 해동은 거의 90%정도 했던 것 같아요.
2. 스위트 칠리소스가 그냥 맛봤을 때보다 자글자글 살짝 끓인다음 새우를 굴리니 더 단 것 같네요. 몇 개 못먹겠던데... 스위트 칠리소스에 보통의 칠리소스(건더기는 빼고)를 배합해서 쓰면 좀 덜 달고 적당한 맛이 나지 않을까요?
3. 튀김가루와 전분가루를 반반 섞어서 쓰라고 되어 있어서 그렇게 했는데요, 이유가 특별히 있나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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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새우를 만들었는데요...
blueeye |
조회수 : 1,45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11-26 19: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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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11.26 7:30 PM1. 칵테일새우는 일단 한번 익혀서 얼린 것이라서 그정도면 속까지 익었어요...
2. 단 것 싫어하시면 칠리오일이든 칠리파우더든 스리랏차칠리소스 든 고추기름이든 매운 맛이 나는 걸 좀 첨가하세요.
3. 튀김가루와 전분가루를 섞어 쓰니까 튀김이 더 파삭파삭하던데요... 그냥 전분이나, 아니면 그냥 튀김가루 한가지만 사용해도 대세에는 지장이 없어요.2. blueeye
'03.11.26 7:52 PM튀김가루와 전분가루를 섞어서 그런지 확실히 튀김옷이 파삭파삭하던걸요. 저는 좀 두껍게 입혔었는데...
스리찻차 칠리소스말고 칠리오일이나 파우더를 넣어도 되겠군요...
선생님, 고맙습니다!3. 저녁바람
'03.11.26 9:18 PM아...스리랏차구나.. 여지껏 얼핏보고 으랏찻차 칠리소스 인줄 알고 있었어요...바부..ㅠㅠ
4. dadais
'03.11.27 2:32 AM저도 해먹었는데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맥주생각이 정말 간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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