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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안 넣은 미역국

| 조회수 : 1,75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11-25 16:12:59
아침에 부랴부랴 국거리가 없어서 그냥 참기름에 볶다가 미역넣고 마늘넣고 국간장넣고 끓였는데요 정말 너~무 맛없데요 다시다도 안쓰는지라 ..어릴때 친정엄마가 끓여주셨던건 맛있었엇는데....여러분 고기 안넣고 맛내는 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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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게
    '03.11.25 4:16 PM

    멸치다시물 붓기
    싱싱한 생굴, 바지락, 요새 맛있는 홍합국물...등등 또 뭐 있을까요?

  • 2. 나그네
    '03.11.25 4:38 PM

    마늘 넣으면 안되고요. 들깨가루는 어떨까요?
    그리고 일단 미역이 아주 두껍고 좋아야 할 것 같아요.

  • 3. 카페라떼
    '03.11.25 4:42 PM

    미역국은 마늘 들어가고 파가 안들어 가는걸로 아는데요..

  • 4. kkk
    '03.11.25 4:50 PM

    경상도에서는 미역국에 마늘 넣지 않고 끓이는 집이 많습니다.
    쇠고기나 홍합등을 넣기도 하지만 북어를 참기름에 볶다가 뽀얀 국물이 우러나면
    씻어놓은 미역 넣고 나중에 들깨가루 걸러붓고 간하고 끓이는 법도 있지요.

  • 5. 김희경
    '03.11.25 5:05 PM

    멸치 다시마 국물 내 놓았다가..
    미역 충분히 불리고..적당한 크기로 썰어서...냄비에 넣고...그냥 볶아줍니다(참기름 no)..
    미역이 익으면 좀 이쁜색깔나잖아요..그때까지 볶은다음 멸치다시마 국물을 넣고...소금간해서..먹으면..개운하니 좋아요... 기름기도 없고...

  • 6. 물푸레나무
    '03.11.25 5:28 PM

    저는요 참기름대신에 들기름에 써요...

    미역을 30분정도만 불려서 바락바락 씻은후에
    달궈진 냄비에 들기름 넣고 미역넣고 집간장 넣고 볶아요...
    한참 볶으면 노란 국물이 나와요...
    이때, 육수(멸치다시물) 또는 쌀씻은물(저는 주로 이걸 써여)을 좀 넉넉하게
    넣고 간을 봐요... 약간 싱겁다 싶게 간을 보고 한소끔 끓여요..
    한소끔 끓인것에 마늘 넉넉히 넣어 다시 한소끔 끓여요...
    글구, 간을 다시 보고 약한물에 푸욱 끓여요(약 1시간정도- 미역국은 끓일수록 맛이 나지여)

    이렇게 끓이면 고기넣은거 보다 맛있어요...(전 이게 더 좋아요)
    울 친정엄니가 육식을 안하셔서 생일 아닌 평시엔 이렇게 해주시곤 했는데,
    울 시댁에서 미역국은 정말 맛나게 한다고 인정받았답니다...
    (제가 원래 음식솜씨도 없을뿐더러, 시댁에서는 결혼초부터 아무것도
    못하는냥 엄살을 부렸거든요..ㅎㅎ)

  • 7. cherokey
    '03.11.25 5:39 PM

    고기먼저 살짝 끓여서 첫물은 버리고...다시 물붓고 끓인 다음에 미역넣고 국간장으로 간하면 되요...다른건 안넣어도 구수하고 맛있는데...전 이렇게만 끓여서 먹는답니다.
    미역을 기름에 안볶는게 불리기만해서 끓여먹는게 더 맛있던데요.

  • 8. blueeye
    '03.11.25 5:42 PM

    저는 고기 안넣고도 미역국 자주 끓이는데요.
    친정에서는 고기는 전혀 안넣고 조개나 멸치를 넣고 끓였었는데, 이 방법이 더 개운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1. 일단 미역을 불려서 바락바락 씻은 다음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구요(먼저 잘라서 불려도 됩니다)
    2. 미역을 냄비에 넣고 소금, 마늘, 참기름을 적당량 넣고 조물조물해서 간이 밸 때까지 둡니다.
    3. 불 위에 냄비를 얹어서 미역 색깔이 연두빛이 될 때까지 볶아요.
    4. 물을 붓고 끓이면서 간을 봅니다. 센 불보다는 중불 이하가 좋은 것 같구요, 한참동안 끓여야죠.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요.

    멸치육수를 별도로 내서도 해 봤는데,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끓여도 멸치비린내때문에 미역의 향이 죽는 것 같아서 역시 위의 방법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맛있는 미역국 해 드세요~~~

  • 9. blueeye
    '03.11.25 5:42 PM

    참, 마늘은 다진마늘 넣어요. 약간만...

  • 10. hani
    '03.11.25 6:13 PM

    드디어 저도 글을 올리네요..기뻐라 *^^*
    전 표고버섯 국물을 이용해요. 표고버섯 15분정도 우린물에 불린 표고버섯 썰어 넣고 끓이다가 들기름, 국간장으로 양념해놓은 미역 넣고 끓여요. 깔끔하고 맛있어요. 선재스님 요리책에 나온 방법이에요..

  • 11. 푸른양
    '03.11.25 6:27 PM

    저도 퇴근하기전에 잠깐 보태자면 저는 불린미역을 볶을때 마늘이랑 국간장 조금 넣고 참기름에 달달볶다가 쌀뜨물을 넣고 푹푹끓여먹어요. 그러면 구수하고 맛이있었어요.

  • 12. 나나
    '03.11.25 6:39 PM

    질좋은 미역을 께끗히 손질해서 참기름 혹은 들기름으로 볶다가 멸치 국물이나 조갯살 좀 넣고 푹 끓인뒤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간하면 되요,,
    미역이랑 파,마늘이랑은 음식궁합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들은 듯 하구요,,
    고기가 들어가는 미역국에도 파,마늘이 안들어가도 되요,,
    파,마늘이 들어가면 국물이 지저분해 지기도 하거니와..미역의 향이 잘 살지 못해서 저는 파,마늘은 미역국에는 일절 안쓰고 있어요.

  • 13. 김수연
    '03.11.25 7:36 PM

    저는, 질좋은 까나리액젓을 사용합니다.
    조갯살넣고 하기도 하고, 제주도에서는 싱싱한 생선으로 미역국 끓이는데 넘 맛있죠.
    이건 전에 키친토크에 올리기도 했구요.

  • 14. 허브
    '03.11.25 9:20 PM

    멸치다시물을 많이 쓰는데
    국간장이 맛있어야 좋은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참치액을 넣어서 끓여 봤는데
    시원하고 맛있어요
    참치액은 미역국과 오뎅국에 넣으면 제일 맛나는 것 같아요

  • 15. 김영숙
    '03.11.25 10:51 PM

    글올려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세상엔 쉬운건 없네요 고기가 빠져도 나름대로 다 어렵네요 (저한텐요) 이거 다 해보려면...암튼 감사드려요

  • 16. 룰루~
    '03.11.26 1:27 AM

    굴 넣어 보셨나요?
    아무것도 볶지 않고 그냥 굴과 미역 마늘과 소금 국간장 약간맛 넣고 끓여도 맛나는데....
    전 자주 이렇게 해 먹습니다.
    저도 시집와서 시어머님께 배운거에요.^^

  • 17. 김흥임
    '03.11.26 2:01 PM - 삭제된댓글

    좋은 방법들은 다 올리셨군요.미역국은 일단 폭폭 끓여 줘야 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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