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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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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차를 찾습니다....

| 조회수 : 1,83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1-12 00:21:15
남편이 어디서 솔잎차를 마시고 왔대요... (원 영감같이....)
색도 녹색이고 향이 그렇게 좋았다네요.....

하나로 가서 찾다보니 분말도 있고 병에 들은 것도 있더군요...
병에 들은 건 생솔잎엑기스.... 흠... 생솔잎이 낫겠군...
밤에 남편한테 한 잔 타주니 남편이 넘 맛없다네요... 색도 갈색이구요...
저희 남편 어지간하면 잘 먹는데..... (자칭 미맹) 못먹겠대요...

저희 남편이 마시고 온 솔잎차는 대체 어떤 걸까요....
제가 솔잎이랑 친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별 걸 다 찾으러 다닙니다...

저는 요새 현미차가 좋더군요...
현미를 볶아서 파는데 밥 먹고 마시면 숭늉 마시는 것 같기도 하구 좋네요...
빈 속에 마시면 왠지 든든하구요...
아들 학교 갈 때 보온병에 넣어주니 좋다네요.....
따뜻한 차가 딱인 계절입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ju386
    '03.11.12 1:04 AM

    안녕하세요
    저도 솔잎차를 샀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거의 써서 ,,,다 버렸죠.
    남편이 정선의 메주와 첼리스트에서 마시고 나서 솔잎차가
    너무 맛있었다고,,..하나로에서 샀다가 실패했습니다.
    아시는분..저도 정보구합니다.

    그리고,,
    전 수입품가게에서 현미 녹차 (잎으로 된거) 를 구입해서
    마시고 있는데 맛이 괜찮았던거 같아요. 한 주전자 끓일수 있고,,
    차게 해서 마셔도 맛있구요.

  • 2. 치즈
    '03.11.12 1:04 AM

    orange님...
    저희 집에서 경주 드라이브 갈 때 보면 감포 지나서 기림사 지나 그렇게 경주 가는데요.
    시골 할머님들의 장이 서지요.도로변에요.
    거기서 솔잎가루 많이 팔던데요...
    전 한번도 사 볼 생각을 못했는데....그 지역은 청정지역이라 솔잎도 깨끗하지 싶어요.
    다음 주말에 가게 되면 먼저 한번 사서 먹어볼께요.
    좋으면......
    내려오시라고 연락하지요.ㅎㅎㅎ

  • 3. 나나
    '03.11.12 2:09 AM

    전 솔의 눈도 못먹고,,,울 아부지는 솔잎차 마트에서 사셨다가,,,드시느라 며칠 고생 하셨어요,,
    잘못 사면,,영 못먹는 수도 있나봐요,,,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예 입에도 못 되구요,,
    저도 농협에서 파는거 봤는데...맛은 몰라요,,,솔잎이랑 안 친해서...
    현미 녹차 정말 구수 하고 좋죠,,,저는 현미 녹차도 좋지만,,우롱차도 정말 좋아해요,,,
    겨울에 녹차종류 너무 많이 마시면 곤란해요,,
    추워서 가뜩이나 화장실 자주 가는데..녹차 마시면,,화장실 더 자주 가게 되잖아요,^^;;

  • 4. 참나무
    '03.11.12 7:48 AM

    치즈님이 말씀하신 솔잎가루 제가 사봤어요(저는 감은사지 앞에서 할머니들에게). 저는 거기다가 꿀을 재워서 타 먹었어요.
    저는 한번도 해보진 않았지만, 밀가루 반죽할 때 솔잎가루 조금씩 넣어 수제비 끓여도 맛이 괜찮다네요..

  • 5. 치즈
    '03.11.12 8:59 AM

    차나무님,,,꿀에 미리 재워 놓는다구요?
    맛은 어떤가요?
    늘.. 이용할 방법을 몰라 눈으로 말똥말똥 쳐다보기만 했네요.
    좀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네요.

  • 6. 치즈
    '03.11.12 9:29 AM

    죄송*^^*
    차나무-----> 참나무.
    아~!! 나 왜 이런다니......ㅜ.ㅜ

  • 7. 아침향
    '03.11.12 9:45 AM

    솔잎가루를 경동시장에서 샀었는데요..
    그런데 물에 타기에는 좀 어렵던데요, 가루가 너무 고와서요,
    전 생식에 첨가해서 먹었어요,
    경동시장 제일 큰 네거리에 있는집에 가면, 쑥가루, 다시마 가루, 녹차가루,, 또 뭐가 있더라,
    여러 가지가 다 있었는데, ,,

  • 8. 아침향
    '03.11.12 9:46 AM

    그런데 솔잎차는 가루가 아니라 솔잎을 그대로 우려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9. 꽁이
    '03.11.12 9:47 AM

    저는 시어머니께서 산에 가셔서 직접 따오신 솔입을 설탕하구 꿀에 재워 주시더라구여
    한번 차로 끓여보았는데, 차를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 저두 아주 입맛에 맞구 좋더군요
    솔잎향기두 좋구.
    마트에서 파는 것들은 아무래두..완전한 솔잎이 아닐테니
    차라리 시장같은데서 솔잎을 직접 사셔서 설탕에 재워드세여..

  • 10. 송심맘
    '03.11.12 10:50 AM

    예전에 강진"다산초당" 앞에 있는 찻집에서 솔잎차를 한병 구입했습니다.
    꿀+설탕에 재워서 만든다 하던데, 갈색의 액체 형태에 소나무 화분이 좀 들어있는데
    맛잇게 먹고있습니다. 맛은 "솔의눈"음료와 유사한거 같던데..

  • 11. 사과국수
    '03.11.12 12:19 PM

    봄에 조선소나무에 나는 어린 솔잎을 뜯어다가 씻어서 물기 완전히 뺀 후에 흑설탕에 재운다고 하던데요.
    아는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먹어보니 향도 맛도 너무 좋았어요. 저도 해봐야지.. 하는데 만들어 본적은 없구요.

  • 12. marie
    '03.11.12 12:32 PM

    orange님.
    댁에서 드시는 구수한 현미차는 일반티백현미차 아닌거죠?
    어디서 구입하는건가요?
    티백현미차 국산,일제 이것저것 먹어봐도
    구수한맛보다 웬지 가벼운맛만 나서요.
    현미차 좋아하는데 갈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3. 세실리아
    '03.11.12 3:40 PM

    솔잎차도 맛있겠네요...저는 시어머님이 생솔잎+사과+야쿠르트 이렇게 녹즙기에 갈아서
    주시는거 맛있더라구요. 근데 그거 만드느라고 휴일에 시아버님이랑 남편이랑 봉다리
    하나씩 들고 뒷산을 돌며 솔잎을 따던 기억이 악몽처럼 남아있습니다...ㅠㅠ

    저는 무슨 자연파괴범처럼 엄청 창피했거든요..게다가 어린 참소나무 아니면 안된다고 해서
    세식구가 흩어져서 산을 돌며...발견하면 "솔봤다~~~"를 외치던...소나무들아 미안혀~~ㅠㅠ

  • 14. orange
    '03.11.12 4:12 PM

    에고... 저두 솔잎을 뜯으러 가야 할까봐요... -_-;;
    marie님, 저는 현미차 동네 유기농 매장에서 샀습니다...
    티백 아니구 보리차나 옥수수차처럼 봉지에 들었어요...
    물 끓일 때 한 줌씩 넣어서 끓입니다....

  • 15. marie
    '03.11.12 4:57 PM

    아.유기농매장.
    답변 감사합니다.
    구수한 현미차.
    니꼴님 생강차에 이어 건강차 시리즈.
    또하나 도전종목입니다.

  • 16. 박혜영
    '03.11.12 8:52 PM

    백양솔잎차라고..예전에 호텔에 근무했을때 납품들어오던곳이거든요..
    인테넷검색해보니 장성군 특산물로 판매를하더라구요..맛이 괜찮았던거 같거든요..

  • 17. 솜사탕
    '03.11.13 4:58 AM

    색이 초록색이였다고 하면 잎을 우린것 같네요. 설탕에 재운것이 아니라..
    제가 언젠가 먹은것이 솔잎차인지 아닌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중국차였어요. 그 차 이름이 바늘차 라고 하던데... 좋은 차 일수록 잎들이 바늘처럼
    꼿꼿이 선다고 하더군요.. 그 당시 제가 솔잎차를 설명했었던것 같은데..
    그 차 다 마셔버렸다고.. 이제는 볼수가 없습니다. 다시한번 물어봐야 겠어요.

  • 18. orange
    '03.11.13 11:32 AM

    다들 감사합니다.... 꾸벅...

  • 19. juju386
    '03.11.14 1:07 AM

    저도 감사합니다.
    근데 백양솔잎차는 검색해보니...냉차로 먹어야 한다고 되어있네요.
    암튼..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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