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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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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버진이네~

| 조회수 : 2,119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10-15 22:32:46
올리브유를 거의 식용류 대신쓰다가...
친구가 퓨어는 불에 식용류처럼 먹어도 되나, 엑스트라버진은 가열하면 발암물질인가?여하튼 나쁜게 나온다고, 구별하래요...

역시나...봤더니,,,엑스트라 버진이네요...
그걸 열심히 후라이에 볶아먹고, 지져먹고 했네요...

그래도 나름데로 코스트코에서 좋은거 산다고 산게...으~~~

찝찝합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희공주
    '03.10.15 10:43 PM

    에고~ 저도 이마트에서 BORGES 엑스트라 버진 사서 아이음식 만드는데 사용했는데
    우야면 좋겠읍니까? 최근에 현미유로 바꿨읍니다.

  • 2. 팅클스타
    '03.10.15 11:46 PM

    저도 최근에 현미유로 바꾸었는데요...
    현미유로도 마요네즈 만들어도 될까요?
    샐러드 드레싱 만들어도 될까요?

  • 3. cream
    '03.10.16 12:44 AM

    포도씨유 먹다가 튀김할때 아까워서 올리브유 엑스트라버진 샀는데...
    퓨어 사려다 엑스트라버진 산건데... 요 며칠 발암물질을 잔뜩(?) 먹었네요.. 우왕~~~~~~~ --;

  • 4. so
    '03.10.16 1:04 AM

    허억!!!
    저는 이때껏 엑스트라 버진이 퓨어 그래이드보다 위 인줄 알았다죠;;
    버진급은 그러면 샐러드에만 넣어야 하나요?
    맨날 볶고 굽고 튀기고...ㅜ.ㅠ
    요리강좌에도 올리브오일 좋단 소리만 들었지 이런 주의점은 전혀 못들었답니다
    zizi님 감사드려요
    근데..고민만 하나 더 늘었다..흑..

  • 5. 나나아빠
    '03.10.16 4:41 AM

    올리브유는 '산도' 라는 기준에 따라 품질 등급이 나뉘는데
    산도가 낮을수록 향과 순도가 높습니다.

    올리브 열매의 씨앗을 처음 짜내서 산도가 1% 미만인
    '엑스트라 버진'이 최고급 제품이며
    뒤를 이어 산도 1~1.5%인 '파인' 그리고 1.5~3%인 '퓨어'가 있습니다.
    등급이 일정하지 않은 올리브 열매를 섞어 짜낸 산도 3%의
    '퓨어'가 가장 낮은 등급인데, 일상요리에서 쓰기엔
    오히려 퓨어 올리브가 알맞습니다.

    그런 이유로 엑스트라 버진의 경우는
    샐러드유나 빵을 찍어먹는 소스 등 주로 조리하지 않고 직접 이용하는것이 좋으며
    가열하면 올리브 특유의 풍미가 줄어들기 때문에
    끓이는 요리, 고급튀김이나 볶음 조림 등엔 퓨어 올리브를 쓰세요

    올리브유의 특징이라면
    자체 콜레스트롤이 전혀 없는점과 더불어
    핏속의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며
    요리시에 음식이 쉽게 타지않고 기름냄새가 없으며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나는것이 올리브유의 장점입니다.
    거기다 올리브유에 포함된 '아젤릭산' 이라는 성분이
    건성피부 각질 건조한 모발등에 무척 좋고
    레티놀 화장품에 많이 들어가 있는
    비타민E와 세라마이드 성분도 풍부해서 피부 노화예방에도 좋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잠들기전 눈가나 입가에 올리브유 1~2방울을 바르고 수면하는것!)

    등급에 따른 사용도에 유의하고,
    올리브유 + 허브 혹은 스파이스로 만든 핸드메이드 오일
    거기다 천연 화장품까지 활용만 잘 하신다면
    올리브유만큼 건강에 좋은것도 없습니다!

    그나저나 열심히 써놓고보니
    글은 긴데 정작 별 도움되는 설명이 없는듯하여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한숨)

  • 6. 파도랑
    '03.10.16 8:36 AM

    나나아빠님 설명 정말 잘해주셨네요. 감사해요.
    저도 엑스트라버진으로 사놨었는데 어디선가 굽고 튀기고 하는덴 별로라고 해서 다시 선물받은 식용유를 쓰고 있습니다. --' 솔직해 아직은 향이 너무 강해서 빵에 그냥 발라먹기에는 역하더라구요.

  • 7. 예술이
    '03.10.16 8:47 AM

    별 도움이 안되다니요. 아토피 아들,배뽈록 남푠을 위하야 잘하는 일인 줄 알고 익스트라 버진만 찾아 튀김,부침,끓임등등 온갖 것을 익.버로만 써왔는데... ㅠ.ㅠ
    우리가 뭘 알겠습니까 . 지금이라도 이렇게 유익한 정보 알려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8. sca
    '03.10.16 9:33 AM

    제가 알기로는 기름이 탈 정도가 되야 그런 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올리브 오일은 섭씨 225도 정도는 되야 타기 시작한다네요. 집에서 그렇게 높은 온도로 요리할 일은 별로 없겠죠? 전문 요리사들은 엑스트라 버진을 애용한다고 하네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 9. 언젠가는
    '03.10.16 9:40 AM

    버진 올리브 오일은 위의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끓는 점이 낮다고나 해야 할까? 일단 전 부치고 그럴 때 냄새도 안 좋고 그렇더라구요.

  • 10. peace maker
    '03.10.16 11:16 AM

    엑스트라버진은 그냥 빵에 찍어먹거나, 드레싱으로만 사용하는데요..
    담백한 종류의 빵에 곁드리면 너무 맛있던데.. 다 먹고 나서 남은 빵으로 씻어내면 기름기가 하나도 없이 싹 가시던데요..

  • 11. 입수구리
    '03.10.18 11:55 PM

    저는 올리버유 엑스트라 버진을 매일 3숫가락씩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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