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생신상 차리려고 하는데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네요.
나물 좋아하는 시어머니 위해 고사리 나물 볶으려고 하느데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그리고 요리 잘 못하는 며느리가 차릴만한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는 어떤게 좋을까요?
식구들이 열두세분 정도 모일것 같은데....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고사리 나물 볶기...
박영숙 |
조회수 : 1,71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10-08 23:46:41
회원정보가 없습니다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은진
'03.10.9 9:27 AM고사리는 국간장으로 볶으시는게 맛있죠...
검색해보시면 생일상에 대해 많이 올라와있어요.... 참고하세요...2. 쌀집
'03.10.9 9:45 AM저도 10월3일이 시어머님 생신이라 식구들이 모두모여 식사했는데요. 저희는 총7명이였구요.
메뉴로는 밥, 국은 기본이고
고기요리 - 갈비찜,
생선요리 - 조기구이, 꽃게무침, 쭈꾸미 데친것
채소요리 - 잡채, 고사리나물, 호박나물, 버섯나물, 과일사라다
전 - 쇠고기전, 깻잎전, 호박전
반 찬 - 배추김치, 돌갓김치, 갈치속전, 쥐포무침
후 식 - 커피, 과일(포도, 사과, 배)
이렇게 했는데요. 저는 혼자 준비했기 때문에 전날에 잡채에 들어갈 채소는 미리 썰어서 밀패용기에 담아놓고, 전감으로 쓸 고기도 미리 간해서 냉장실에 넣어두고 아침에 청소부터하고 오전에 전을 지지고, 갈비찜도 먹기전에 데울수만 있게 익혀놓고 그리고 순서대로 했어.
저희 시댁식구들은 육류보다 해물을 더 좋아해서 거기에 더 신경을 썼구요.
고사리 나물은 이미 불려진 거라면 물기 짜서 먼저 참기름하고 마늘, 국간장으로 약간 양념을 해서 볶다가 중간에 육수를 조금 넣어서 자끌자끌 익히세요. 그 과장에서 마늘, 국간장으로 간보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살짝 (당근, 대파를 넣어서 볶으면 색깔이 예쁘더군)
중요한것은 먼저 메뉴를 다 짜서 장을 보고 집에 있는 거는 사면 안되는가 구분해 놓고
먼저 해놔도 되는것, 먹기전에 해야될 것등등 잘 구분해서 메모해 낳다가 하면 됩니다.
82쿡 책에서 많은 것을 배웠네요...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행사 잘치뤄서
시댁 식구들에게 사랑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