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 차리기 고민

[블랙마녀]

안녕하세요

선배님들에  조언을 바라며 글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주가 울애들 생일이라  친구들을 초대한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울애들생일은 하루차이라 같이 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직장을 다니느라고 시간이 별로 없다는것 ]

근데 울딸래미 지금 1학년이거든요  작년에 오빠만 친구들 초대해서 해줬는데 자기 안해줬다고 울고불고

난리 였던애라   올핸꼭 해줘야 한다고 신신당부  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점 간단하가 할수있는걸로 추천좀 해주세요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기다리겠습니당   꾸벅    행님들 도와 주세요  

[바라기]

저희 아이 칭구들만 봐도 요즘은 집에서 해주는 엄마들 보기 힘들더군요
전 아이들 저학년때까지는 집에 불러서 요리해서 먹엿는데요
근데 요즘은 편하자 위주로 나가는지라 .
대게 맥도널드나 파파이스에서 거의 하던걸요?
주로 파파이스에서 많이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닭튀김을 좋아하쟎아요.
애구 노하우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하고 말씀드린건데
쪼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나요?*^^*

[수수깡]

와.
요즘은 대게 패스트푸드점에서 거의 하던걸요.
블랙마녀님 대단하시네요. 집에서 하시려고 생각하시다니.
집에서 메뉴는 많은아이들이 좋아하는 닭튀김(특히 닭날개.닭다리)
김밥,피자,잡채,떡볶이, 마지막 케잌~
이렇게 해도 푸짐할것 같은데요
4-5명이라면 한식으로 미역국에 잡채 ~~뭐 이런식으로 차리지만
10명이 넘는 인원이라면 좀 힘드실듯.
근데 요즘 아이들이 미역국보단 닭튀김,피자,떡볶이 이런걸 더 선호하쟎아요
구럼 부디 생일잔치 잘 치루시길 바래요.

[블랙마녀]

답변해주셔셔 감사 합니다 다른 선배님들도 많은 애기 부탁드려요

[치즈]

패스트 푸드점에서 하는거 아이들이 싫어하더라구요.
제 아들도 가면 햄버거 먹고 나면 먹을거도 없고 맛도 없구...요즘 햄버거, 치킨 너무들
흔하게 사먹이니까요.
그래서 항상 집에서 -것도 칠월 한 복중에 말이죠.내가 낳았으니 할 말은 없구요
생각보다 아이들 많이 먹지 않아요.
밥도 따로 하지말고 김밥 하구 햄버거를 인원 수만큼 시켜 놓고요
과일 과자 예쁘게 담아놓으면 아이들도 뻑갑니다
그리고 떡볶기떡 꼬지에 한 다섯개씩 끼워서 먼저 굽고 스윗트칠리소스 한병부어서
떡꼬지에 살살 발라놓고요.
미니 돈가스도 똑같이 해놓으면 잘먹더라구요.
치킨 시키고 음료수 준비 케익...
그러면 집에서 하실건 떡꼬지 하고 미니돈가스꼬지 정도죠.참 김밥.-3가지
전 더운 여름이라 더 하지도 못해요.
나머지는 장만 잘 봐다놓으시면 되겠네요.
참, 될수록 한입에 넣을 수 있고 흘리지 않는 음식하세요-청소가 장난아닙니다.

[jasmine]

요즘은 피자, 치킨, 떡꼬치가 젤 잘 팔려요.
꼬마 김밥은 잘 먹으니까 누구한테 부탁하시던지 10줄쯤 사면 좋겠네요.
김밥은 인기 없어서 맨날 엄마들이 청소하죠.
목우촌에서 나오는 함박스테이크(애기 주먹만한) 괞챦아요.....치킨 기름이 하도 더럽대서...대치해봤어요.

애들은 음식에 관심도 없고, 놀기 바쁩니다........^^
* 떡꼬치든, 떡볶이든 집에서는 한가지만 준비하고,
* 반조리식품(냉동 - 군만두, 함박, 너겟 등)으로 대치하세요.
* 전날, 과일, 음료 등 장봐두고, 배달주문전화 미리 하시구요.
* 엄마들 오면 너무 피곤하니까 사절하시구요.....될라나....

[scymom]

매번 스파게티 했는데요.
인기 좋았어요.
스파게티 면에 만들어 놓은 소스 -저는 오뚜기의 마늘 소스 추천입니다-
사다가 데워서 면 삶아서 버무려 주기만 하면 끝.
케익도 생각보다는 잘들 먹더군요.
피자, 치킨, 김밥은 혼자하려니 힘들어서리...주문했구요.
과자는 한 두가지만 준비하시구요.
끝 날 무렵 풍선 하나씩이라도 들려서 보내니 좋아하더군요.
연필이나 간단한 선물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떡볶이는 맛없게 만들어서 그랬나 생각보다 인기 없었어요.
엄마들리 주로 없앴구요.
다른 집에서는 닭고기 꼬치, 떡꼬치 했는데
인기 엄청 좋았어요...

[블랙마녀]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역시 울선배님들 짱이야 조언에따라서 열심히 준비해서 생일상 잘치르고 애기 올릴께요 이렇게 까정 신경써주셔서 감사 합니당

[방울]

얼마전 아이 생일에 가장 인기 있었던 메뉴가
닭꼬치 였거든요

닭은 이마트에서 샀는데 닭갈비 용으로 손질된것이 있거든요.
넓적다리 부분인데 뼈를 제거 해서 팝니다.
그래도 잔 뼈조각이 종종 나오니 씻으면서 가위로 잘라내구요
기름기를 제거하고 한입크기로 썰어서 양념해두고요.
적당히 양념이 베면 꼬지에 닭과 파를 교대로 꽂아서
프라이팬에 익히면 됩니다.

닭은 따뜻하면 더 좋지만 식어도 맛이 좋으니 미리 해두셔도 되구요
좀더 맛있게 하려면 프라이팬에 적당히 익힌것을
그릴에 넣어 두었다가 아이들 오기 전에
한번 더 익히면 좋습니다.

양념은 고추장, 토마토케챱, 우스타소스, 마늘, 생강, 맛술, 물엿, 설탕을 섞어서
맛을 내는데 취향에 따라 맛을 보면서 가감하시면 되구요.
아이들이면 고추장보다는 케챱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양념은 만들어서 3분의 2만 닭에 섞어서 양념하구요
나머지는 후라이팬이나 그릴에 구우면서 위에 더 발라주면 됩니다.

꼬지는 마트에 산적용으로 파는 것이 있구요.
파는 양념과 섞이고 익으면 달달한 맛이 나니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그 밖에 피망이나 버섯을 같이 꽂아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