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올리브는 병에 든 것이 많은데, 블랙 올리브는 깡통에 든 것이 대부분이더군요.
작년에 블랙 올리브를 사서 유리병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었거든요.
블랙 올리브는 정말 아주 가끔 쓰는데, 어제 쓰려고 보니,
올리브가 잠겨 있는 국물에 오렌지색 곰팡이가 약간 피어있는거에요.
몇 개 건져서 물에 헹궈 파스타 소스 재료로 쓰긴 했지만,
나머지 블랙 올리브를 생각하니 계속 찜찜...
버리긴 아깝고, 올리브만 물에 헹궈 잘게 다져 냉동 보관할까...생각중이에요.
장아찌나 피클 국물 끓여 식혔다가 다시 붓는다는 얘기를 얼핏 읽은 것 같은데
올리브 국물도 그렇게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올리브는 한번 사서 개봉하면 냉장고에서 일년 정도는 보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주 쓰지 않는 재료는 요리를 포기하고 안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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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올리브 어떻게 보관하세요?
piglet |
조회수 : 13,69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3-08-01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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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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