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야채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김미경]

반복되는 집들이가 어제로 끝났네요...
보름동안 6번했습니다..에구 힘들어라..
주말에 바람도 못쐬고 계속 집에서 집들이 했습니다..
집들이가 끝난후 남은 음식들이 처치 곤란입니다.
특히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월남쌈..아주 맛있게들 먹고 칭찬도 많이 받았는데요
근데 월남쌈에 사용했던 야채가 너무 많이 남았네요..
채썬 오이랑 당근. 양상치, 깻잎 등등..
매번 볶음밥, 샐러드, 달걀말이,야채튀김을 해먹었는데요
이제는 더이상 해먹을것도 없구 넘 지겨워요..
어찌하죠? 도와주세요..

[경빈마마]

집들이 하다가 몸살 나셨겠네요.^&^~~

어쨋거나 애쓰셨네요.

양상치,오이 ,당근,....햄버거나 식빵 속으로 사용 아이들 간식으로.

깻잎... 젖갈 넣은 김치로.

아님 볶아서 드셔 보시길....

[김혜경]

미경님 지겨우면 좀 쉬었다가 드세요, 물론 음식쓰레기 절대로 만들면 안되는 거 겠지만 일단은 주부가 살고 봐야죠. 잠시 야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상에 올리지 마세요.

[사라]

김 사분의 일쪽씩 썰어서요.
채썬 야채 넣고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드셔보세요.
전 오픈 김밥이라고 해서 이렇게 잘 먹습니다.
야채만 심심하면, 계란 부치거나, 햄이나 맛살 썰어서 넣음 좋구요.
(날치알도 참 잘 어울리는데, 일부러 날치알 사실 필요는 없구요. ^^)
깻잎은 채썰어도 좋고, 김이랑 포개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유지니~]

그걸로 양장피도 할수 있겠네요..
오징어에 양념해서 남은 야채 다 넣구요 볶아 먹으면 맛있구요..
떡볶이 해도 되구요,순대볶음 해먹어도 맛있구요.
볶음밥해서 오무라이스 해먹어도 되구요....할꺼 엄청 많은데요...

[황지현]

오징어나 회덮밥용 참치 사다가 초고추장에 비벼서 회덮밥 해먹으세요.
골뱅이 무침을 하셔도 되고,,,, 여름엔 일케 쓱쓱비벼 먹으니까 맛있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