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소시지를 큰 봉지로 샀는데요...
남은 걸 밀폐말고 그냥 용기에 넣어서 냉장고 과일 넣어놓는곳에 놔뒀다가
오늘 먹으려고 꺼내봤는데, 겉부분이 미끌거려서요... 아직 유통기한도 안 지났는데...ㅠ.ㅠ
상한건지... 냄새도 약간 시큼하긴한데, 잘라서 냄새를 맡아보면 괜찮은거 같기도 하구요.
씻어서 먹을까 하다가 찜찜해서 그냥 냉장고에 넣어놨거든요...
버려야 하는건가요...
궁금해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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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가 상한거 같아요.
짱이야~ |
조회수 : 12,15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3-07-27 23: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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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새봄
'03.7.28 2:42 AM날씨가 더운 여름이라 드시는건 좀 위험한데요.
일단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면 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따뜻한 물에 미끈거리는걸 다 씻어내고 끓는물에 삶으세요.
다 식은후에도 냄새가 나거나 맛이 시큼하면 절대로 먹어선 안되구요.
미끈거리지도 않고 냄새도 않나면 먹어도 큰 문제는 없을꺼에요.
(경험담 입니다.감기 잔뜩 걸렸을때 소시지가 쫌 이상한걸 모르고
남편을 그렇게 해서 준적이 있거든요.그런데 탈 않났어요.
난 콧물 질질재채기 그런 상황이니 냄새도 못 맡고 그래서...)
그렇다고 저희집이 별탈 없었다고 그대로 하시라는건 절대! 아니에요.
솔직히 말하면 저 그거 아까워도 그냥 버리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다음번엔 귀찮아도 사오는날 바로 덜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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