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고등어 조림 아주 맛나게....
서울에도 있는 제주항이란 곳이었구요....
서울에도 그런 맛이진 모르지만 제주에서 먹은 조림은 아..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양념도 흥건하니 매콤달콤 양념이 정말 끝내줬거든요...
요새 밥하기도 싫고해서 좀 허술하게 했더니 신랑한테두 미안하고...해서 고등어조림 맛나게 해줄려고 하는데..선배님들의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어제 82책 보면서 육수를 내서 하는것 같던데 양념에 설탕을 조금만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맛있게 먹은 조림을 아주 달았거든요...
또 어디서 보니까 생선조림에 설탕을 넣으면 비리다고 하던데...아 요리초보는 뭐든지 어렵기만 하답니다..
선배님들의 특별노하우좀 갈쳐주세요....
1. 러브체인
'03.7.24 11:30 AM설탕중에서도 흑설탕을 넣는거래요..^^
일식주방장 말이 그러니 맞는거겠죠? 왜 일식집에 나오는 생선조림 달근하고 맛나잖아여..
그래도 전 너무 단건 싫어서 조금만 넣어주는데 맛이 좋은거 같아요.
윤기도 나구요.2. 오이마사지
'03.7.24 11:34 AM쿠킹노트 검색하시면 고등어 조림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걸 참고하시구요..
제주도 고등어조림,갈치조림 넘 맛있죠.. 침 꼴깍 넘어가네요..
아마도 싱싱한 재료가 한몫하는거 아닐가요???3. 오이마사지
'03.7.24 11:37 AM쿠킹노트가 아니라 키친토크로 검색하세요..지송..
4. 최은진
'03.7.24 11:58 AM전 설탕은 안넣고 무를 많이 넣는데 그래도 달던데요... 무의 단맛이 더 깨끗해요...
5. 김선영
'03.7.24 1:27 PM저도 생선조림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갈치조림.. 임신 4개월쯤인가? 남대문 새벽시장에 남편이랑 갔다가 갈치조림을 먹었는데 입덧중인데도 밥 한그릇 다 먹었답니다. 우찌나 맛나던지...
집에서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무도 넣고 고추가루도 듬뿍넣고 했는데.. 영~~~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이번주 토요일에 제주도 가는데 꼭 갈치조림 먹으려구요...6. 이해진
'03.7.24 11:08 PM맞아요. 우선 재료가 싱싱해야 맛이좋구요.
우리 식구들도 고등어조림 아주 좋아해서 전 이렇게해요.
우선 양념장을 만듭니다.(고등어중간크기2마리기준)
간장4큰술,고추장2큰술,고추가루1큰술,설탕,마늘,양파다진것,
홍고추(없으면빼셔도되고)청양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쫑쫑 썰어서
모두 섞어서 양념장을 만드는데요. 저는 여기에 갈색 물엿을 넣어요.
밥 떠먹는 수저로 2수저 정도 ....(너무 달지도 않고 윤기자르르...쫄깃쫄깃)
요리엿이라는걸 써 봤는데 단맛이 너무 강해요(그냥 물엿이 최고!)
냄비에 무를 큼직큼직 하게 썰어서 맨밑에 ...그위에 고등어를 놓고
그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골고루 붓고 끓이세요.
조금 끓기 시작하면 수저로 양념을 끼얹어가면서 끓이세요
안그러면 생선이 익기도전에 타버려요(물엿양념때문)
뚝배기에 끓이면 더욱 맛나요. 요리해서 바로 드셔야 맛있구요
뒀다 먹으니까 비린내도 나고 육질도 딱딱해지고...
드실때 양념에 찍어 드시면 더 맛있어요.(별것도아닌데설명이복잡..죄송)7. 여름
'03.7.25 12:31 AM저의경우
멸치다시 물을 좀 넉넉히 내서 거기에 양념장을 만드는데,
훨씬 구수하고 맛있는것 같더군요.8. ky26
'03.7.25 10:13 AM한번은 무가 없어서 대신
양파를 링으로 썰어서 바닥에 깔았더니
맛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