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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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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바나나쵸코파운드케이크 >

| 조회수 : 1,14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07-22 10:33:32
제가 처음으로 만들어 본 케잌 일거에요.
레시피는 [최경숙의 20년 빵맛]에서 발견한 거구요.
일단 레시피 나갑니다.
(친구들에게 보냈던 레시피와 제 의견? 적었던 것을 그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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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운드케이크용 알루미늄 호일틀2개 분량
# 오븐 180℃에서 30분
# 재료; 버터 80g, 설탕 80g // 달걀 2개 //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t, 코코아가루 10g // 바나나 120g

# 미리 해놓기!
① 버터를 실온에 둔다.
② 바나나는 포크로 으깬다.
*^.^* --> 미리 으깨 놓으면 색도 변색되고 물도 생기던데... 껍질 벗겨 무게 재서
         넣기 직전에 으깨는게 더 좋을듯~
③ 달걀은 곱게 풀어 놓는다.
④ 틀 안쪽에 버터를 발라 놓는다.
*^.^* --> 물론! 재료의 양을 정확히 재어 미리 준비해야겠지요~

# 만들기!
1. 가루 재료를 한꺼번에 체에 담아 2~3번 내린다.
*^.^* --> 재료가 준비되면, 오븐을 예열 시킨 후 버터랑 설탕을 섞기 시작하면 시간이 얼추 맞음.

2. 중간 크기의 볼에 부드러운 버터와 설탕을 담고 핸드믹서로 순백색에 가까운 크림상태가 될 때까지 재빨리 젓는다. (버터가 녹으면 다 구운 후 딱딱해지므로 녹지 않도록 빨리 젓는다.)

3.  ’2’에 미리 풀어놓은 달걀을 조금씩 넣으면서 분리되지 않도록 젓는다.

4.  ’3’에  체친 가루를 넣어 마른 가루가 조금 남을 정도로 고무주걱으로 살짝 젓는다.

5.  ’4’의 반죽에 굵게 으깬 바나나를 넣어 가볍게 섞는다.

6. 반죽을 틀에 부어 윗면을 편평하게 정리하고, 가운데 칼집을 길게 넣어 반죽 전체에 열이 고루 전해지도록 한다.
*^.^* --> 글쎄...달걀 크기의 차이일까... 난 반죽이 좀 질어서 칼집이 안 생기던데... 칼집 안 넣어도 잘 구워져요~!

7. 예열된 오븐에 넣어 30분간 푹신하게 굽는다.
*^.^* --> 25분 정도 구운 후 가운데를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다 구워진 거에요.
혹시 묻어나면... 5분+@ 더 두고요.  그런데, 바나나가 묻어 날 수도 있으니 반죽인지 바나나인지 잘 살펴보세요~
===========================================================================================

저는 주로 파운드케이크 틀 한개(파이렉스 또는 일회용 종이틀)를 주로 사용했는데,
머핀틀에 구워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친구가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항상 이 안에 쵸콜릿 칩을 넣는답니다. ^^ 바나나 넣을때 같이 넣어요.

"휘핑크림"이라고 적혀있는 것 차게 해두고 큰 볼도 차게 해두었다가
크림이 단단해질때까지 저어서 (중간에 설탕 넣고~, 코코아 가루 좀 넣으면 코코아 휘핑크림~)
케이크에 발라주고, 위에 쵸코렛 가루 같은거 뿌려서 예쁘게 장식하면 생일 케이크!
참, 저는 써보지는 않았는데, 무스통? 같이 생긴 휘핑크림도 있더라구요.  흔들어서 눌러주면~~ 치~~익~~~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hitecat
    '03.7.23 12:46 AM

    무스통같이 생긴 휘핑크림 통은, 크림을 젓지 않고 질소가스로(질소 맞나? 맞을 거예요.) 순간 거품을 내는 건데요... 짜서 보면 아시겠지만 거품이 금방 죽고 볼품이 없어요. 단단한 우유크림같지가 않고(같은 재료를 넣어서 해도) 맛도 좀 이상하죠. 가스가 들어간 걸 알아서 그런가 가스 맛도 나는 것 같구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달짝지근하면서도 담백하고 밀도 있는 그 크림 맛이 안 나고, 입을 대면 푸시시 꺼지면서 맛이 시큼덜쩍지근해요. ^^;
    손님 몰려서 바쁜 커피숍에선 그런 걸 쓰지만...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역시 아날로그적인 방법이 좋은 듯^^;

  • 2. olive
    '03.7.23 3:19 AM

    맞아요 그럴거 같아요
    푸시시꺼지죠...Whitecat님 하늘바다님
    중요한 Tip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어디서 들은데로 휘핑 크림을 한통 사다가 그냥 발랐거든요
    양도 모자라는듯하고...
    모양도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프로스팅 크림이 뭔가 다른게 있구나 짐작했죠
    뭐 그릇 차게 해두고 젓고 설탕 넣어 젓고
    이런거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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