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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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보나라...
근데 정말 느끼하구...맛두 없구...
제가 잘못 조리했을 수도 있겠지여...뭐.
근데....
제가 느끼한거 정말 잘 먹거든여...
저랑 같이 파스타 먹는 사람들은 제가 갈아넣는 치즈의 양에 놀라 기절할 정도랍니다.
그니까 느끼한게 문제라기 보다는 맛이 문제인거 같아여...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수 있을찌....
알려주실꺼지여?
1. 김혜경
'03.7.21 4:58 PM느끼하시면, 그라탕으로 만들어보심이 어떨지...그 카르보나라를 소스로 쓰셔서요.
아님 카르보나라에 양파를 조금 더 넣어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2. mslee
'03.7.21 5:05 PM저도 그것 샀다가 너무 맛이없어서 실망했어요.
그래서
좀 짠듯하여 우유좀 붓고 그러니까 묽어지잖아요
그래서 다시 생크림과 일밥에 소개된 가루스프가루를 넣었어요
후추도 듬뿍넣고 끊이면서 기름기는 걷어내고
끊이니까 속에 있는 베이컨의 기름기가 많이 나오거든요
겨우 겨우 해먹고 이젠 한병 남았네요3. 맑은날
'03.7.21 5:28 PM전 혜경쥔장언니님 책 사기전부터 그거 사서 가끔해먹었는데요..
어떨때보면 하나가 너무 많아요.. mslee님처럼 그거 반정도에 생크림 넣고하면 어떨지..싶네요..
일밥의 취지도 보면 인스턴트를 그대로만 쓰는것보다 그걸 기초로 해서...그럴듯(?)하게 먹는게
기본이잖아요..
전 먼저 올리브유를 살짝해서 마늘을 볶습니다. 그리고 느타리버섯,호박을 기본넣구요
어떨땐 햄 얇게 썬것도 볶구요.
볶아서 일인분에 카르보나라 반정도..해서 만들어둔 육수있음 넣구요 아님 물조금넣거나
생크림 넣구요. 괜찮습니다.
한데 그거만 그대로 써서 먹으면 좀 느끼하고 진하고 어떨땐 느글거려서 몇입못먹죠.
중요한것은 올리브유에 다진마늘을 충분히넣고 볶아준다는것 호박 느타리 기본이구요.4. 커피우유
'03.7.21 6:26 PM영 못드시겠으면, 영수증 들고 가셔서 환불하세요^0^
5. jasmine
'03.7.21 6:45 PM한국 사람중 카르보나라 못 먹는 사람 많으니까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예전에 카르보나라 시켰더니 드셔보셨냐고 묻더라구요. 왜요? ....첨이면 드시지 마세요...하대요.
조리법이나 뭐 그런 문제가 아니고 비위에 맞지 않는겁니다.6. Ellie
'03.7.22 5:20 AM음... 크림소스 맞져?
크림소스는 양을 아주아주 조금만 부어 먹어야 됩니다..
그리고... 묽게 할려면은, 파스타 삶은물을 넣으셔야 되요. 우유보단...
마늘을 조금 넣으면(볶아 넣는게 더 맛나던데..) 느끼한 맛이 좀 참을만 해요...7. 일원새댁
'03.7.22 8:02 AM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겠네여...
근데 제가 파스타집 가면 무조건 카르보나라 먹는데...
이 제품은 약간 시큼한 맛이 도는거 같더라구여...
여러분들 조언대로 다시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8. 미미맘
'03.7.22 2:52 PM핫소스 하고 매운고추 조금 넣어서 생크림 넣고 먹으니까 덜 느끼하던데.....
9. color
'03.7.23 2:17 PM전 그걸로 버섯 리조또를 해 먹었는데... 신랑이 아주 맛있다구 그랬어요...
방법은 간단해요...
첨에 올리브유 좀 넣구 마늘(편도 좋구 다진거두 좋아요)과 다진양파 좀 넣구 볶다가 거기에 느타리 버섯 살짝 데쳐서 가늘게 찢어 놓은것 넣구요...
소스를 반병(1인분정도되요)넣어요... 그담에 우유를 100cc정도 넣고 밥넣고 약한불에 조금 끓이죠...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가루 좀 넣고 섞어 불에서 내린후
예쁜 접시에 담아 핫소스 뿌려 먹음 일마레의 버섯리조또 안부럽죠...
제가 한 소스 활용요리중 가장 간단하고 맛있었던거 같아요...
한번 시도해 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