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강된장 맛나게 끓이는 법,알려주시면 감사!
알려주시와요
얼마전 언뜻 지나가기만 하고 자세한 레시피는 안나온거 같아서
부탁드리옵니다
1. 최은진
'03.7.14 4:55 PM제가 자주 가는 쌈밥집에선 된장에 우렁을 넣었는데 아주 맛나던데요...
썰지않구 작은 우렁을 통째로 듬뿍넣어서 그거 씹어먹는 맛이 아주 좋아요....
저두 주말에 해볼건데요 전 좀 되게해서 쌈장도 하고 다시물 좀 넣어 강된장도 끓여먹으려구요....
제가 하려는 방법은요...
멸치(+새우+버섯) 갈아넣구 양파+마늘도 갈아넣구요 우렁이통째넣구 청량고추도 좀 다져넣구요..
이게 맞나 모르겠어요.....^^ 그냥 식구들 입맛에 맞음 맞는거져???2. 냐오이
'03.7.14 5:04 PM감사해용 감자도 갈아넣어볼까요?ㅋㅋ
3. 경빈마마
'03.7.14 9:57 PM된장을 쌀뜨물에 자박하게 갭니다.
(소고기 남은 것 있으면 잘게 썰어 놓으면 좋지만... )
전 항상 원초적인 것을 좋아해요. (돈도 없고.^*^~~ 사실 귀찮으니깐...)
그 된장에다 호박과 호박잎,표고버섯을 잘게. 양파를 알맞게 썰어 넣어요.
멸치간것이나 다시다 넣고 청양고추 쫑쫑쫑...넣고 알맞게 졸인다음 파 마늘로
갖은양념으로 마무리.(야채가 물러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은근히 졸임)
너무 짜면 맛이 없으니 그럴 땐 야채를 더 넣고 졸여서 간을 맞추셔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식 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4. 청년마누라
'03.7.15 10:26 AM다진쇠고기를 잔뜩 산 날은 강된장끓여서 쌈채와 고기구워 먹는 날입니다.
다짐육산것의 반은 볶음으로 해서 냉동시켜놓구여(김혜경선생님 방법으로 지퍼락이용), 나머지 반의 2/3는 약고추장을 만들구요, 1/3로 강된장을 끓여먹는답니다. 어차피 세가지의 기본양념은 같으니까요. 다짐육에 마늘 간장 후추 참기름 넣은 상태에서 강된장 끓일분량만큼 덜어서 (설탕은 넣지 않아도 되니까) 뚝배기에 담으시고, 다짐육+파다진것+버섯다진것+청양고추+고추장1+된장3+꿀1 넣고 조물조물 조금 하신후, 물 자박하게 넣으셔서 약한불에 뭉근히 끓여서 먹습니다.
제가 누굴 가르쳐드릴 수준이 되겠냐먄은..제가 끓인 강된장은 쩜 맛있거든여..에헤..5. 경빈마마
'03.7.15 10:33 AM청년 마누라님!
남자 주부세요?6. 청년마누라
'03.7.15 10:54 AM아..네..? 남자..주..부..냐..고..요? -.-;; 제 강된장에서 남자냄새라도 나던가요? ㅋㅋ
저희 신랑이 청년이거든여..몸도 정신도..
마누라인 청년이라고 느끼실것이란 상상은 한번도 못해봤는데..푸훗..7. 경빈마마
'03.7.15 3:38 PM제가 창의력이 좋은가 봅니다. ^&^~~~~~~~~
설마 하면서 한번 노크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