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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먹는 보양음식은....

| 조회수 : 1,028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07-12 11:53:35

다음주 수요일이 초복이대여...

매년 복날엔 그저 할줄아는게 백숙밖에 없어서 그거했는데 올해는 모 쫌 색다른거 없을까하구요...

마음같해서는 추어탕을 함 끓여보고싶은데 혹시 추어탕 잘 끓이는분 계심 비린내안나게 잘 끓이는 법좀 가르쳐주세요..

여러분은 복날 머해드세여???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7.12 12:46 PM

    저, 큰일날뻔 했어요. 복날 까맣게 잊었거든요. 그래도 복달임은 백숙으로...

  • 2. 최은진
    '03.7.12 1:09 PM

    ㅎㅎ~~ 별거 아니지만 왠지 그냥 지나치믄 섭섭한날이져...
    까르프에선 닭한마리에 900원이래여.... 왜 싸게 판대두 의심부터 들까여.....^^

  • 3. 줌인
    '03.7.12 8:24 PM

    복날은 단연 닭이죠 그것도 삼계탕 제일 무난한것 같애요
    그리고 시원한수박
    요즈음 닭이 잘안 팔린데요 그래서 닭값이 무척 싸대요
    우리 닭 많이 먹읍시다

  • 4. 가을맘
    '03.7.13 11:14 PM

    저는 일산에 사는데 모래내에 자주가요..
    거기가면 닭발같은것두 팔구요.. 제일 좋은건 친정아버지께서 좋아하는 장어를
    산채로 파는곳이 있어요... 물론 손질두 해주시구요...
    갈비양념사다가 재워서 불판에 구어먹는데요... 장어집 장어는 좀 마른기가 있다면
    집에서 먹는건 촉촉하구 담백한 맛이 더 나거든요..
    부추랑 양파 채썰어서 겨자소스에 버무려 쌈싸서 드시면 으~~~~~
    아마두 밤에 잠이 안오실껄요...(야~~한소리)

  • 5. 김수연
    '03.7.14 4:47 PM

    은진님~~ 추어탕 집에서 하지 마세요!! 넘 힘들고, 그게 하는 사람 잘못이 아니라 물건이 좋지 않으면 흙냄새가 잘 안없어지더라구요. 전, 추어탕 잘 먹지도 않으면서 두어번 해봤는데, 정말 많이 힘들어요. 그냥 맛있게 하는 집에 가서 사갔고 오세요. 저두 집에 사가지고 와서 들깨랑 양념 좀 더해서 다시 끓여먹어요.
    추어탕 파는 집에서 미꾸라지 좀 팔 수 있다고 하면 그건 사다가 튀김 해드시면 맛있구요.

  • 6. 최은진
    '03.7.15 1:09 PM

    이거 체인점인지... 전 인천에 있는 남원추어탕에서 서너번 먹어보구 추어탕이 이맛이구나~~했어요...
    넘 구수하고 맛있었는데 만들기는 쉽지 않은 모양이네요....
    요즘 미꾸라지두 거의 수입이란 말을 들어서리..... 어쩔수없이 또 삼계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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