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들러 고수님들의 레시피만 퍼가는 얌체입니다요.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니고요, 제가 털어놓을 마땅한 레시피가 없기 때문에... 슬픔. 그리고 미안함.
그래도 꿋꿋이 오늘 또 여쭤보려고 합니다. 저의 요리를 기다리는 식구들을 위하여.
별건 아니구요. 제가 미니 소시지를 무지 큰걸로 사다두었는데(그게 싸니까), 쏘야 한 번 해먹고(소시지 야채볶음), 그냥 기름에 볶아서 머스터드 찍어먹고 나니 이제 밑천이 달리네요.
다른 집에서는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간단히 만드면서도 색다른 비법 좀 알려주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미니 소시지를 활용한 요리는?
미미맘 |
조회수 : 1,40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3-07-03 13:10:26
회원정보가 없습니다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indigo
'03.7.3 1:42 PM저는 떡볶이 할 때도 넣구요, 술안주로 베이컨을 말아 굽기도 하고, 에...또 뭐가 있을까....
썰기가 힘들지만 궁하면 궁한대로 볶음밥에도 넣고 그래요.
기름에 볶을때도 오늘은 세 줄 칼집을 넣었으면 내일은 세로로 문어모양 칼집을 넣기도 하고...
뭐 별로 쌈박한 생각은 안나네요.이궁...-_-;;;2. 빈수레
'03.7.3 3:29 PM부대찌개에도 넣어 먹구요,
간단하게 양파랑 케찹만 넣고 볶아도 먹어요.
오목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서 향을 내고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서 달~달~ 볶다가 꽃모양나게 세로로 칼집넣은 쏘세지를 넣고 살짝 볶은 후에 케챂과 핫소스를 넣고 다시 달~달~ 볶아서 먹지요.
굉장히 간단한데, 긄에 담으면 또 그럴듯~한 '요리'로 보이지요, 흠.
케챂을 넣을 때 허브를 좀 넣으면 더 좋구요.3. 도은맘
'03.7.3 3:29 PM핫케잌 가루에 묻혀서 튀기면 미니 핫도그가 되요.
4. 풍경소리
'03.7.3 3:33 PM꼬치 해먹어도 맛나는뎅..
떡볶이떡이랑 소시지랑 이것저것 끼워놓고 고추장소스비스무리한거 발라먹으면 맛있거든요.5. 나나
'03.7.3 5:06 PM핫케잌 가루반죽 뭍여서 핫도그 처럼 해먹는거 정말 맛있어요,,
반죽에 고구마 썰어서 섞어서 튀기면 만득이 핫도그가 되죠...6. jasmine
'03.7.3 9:57 PM[ 미니 핫도그 ] 이거 제 메뉴에 추가합니다. 산적꼬지에 꽂아서....
아들 놈 생일에 해야겠다.....8월......더워요..... ㅠ.ㅠ
애들 무지 좋아하겠어요......대발견입니다!!!7. LaCucina
'03.7.3 10:29 PM - 삭제된댓글저도 케챱과 핫소스에 양파 넣고 해 먹거나 베이컨 말아서 먹거나 하거든요..
꼬치 할땐 떡볶이 떡, 통마늘, 파인애플, 소세지, 베이컨 그리고 남아도는 야채 아무거나 껴서 고추장 소스에 발라 오븐에 궈 먹고요. 감자 사라다 같은거 할때도 막 챱해서 넣으심 되요..가장 맛나는게 야외 나가서 그릴에 구워 먹는건데....저는 저번에 집에 바게트 핫도그빵이 남아 돌길래 여기다 길쭉한 hot dog 소세지 대신 구워서 넣어 먹었어요...으...갑자기 여기 글을 읽고 있는데 배가 꼬르르륵 ^^
소세지 안 먹던 저 임신하고 먹어요 -_-
우연인지 먼지..제가 먹고 싶은거나 해 먹은건 꼭 여기에 담날 질문에 나타나니...ㅎㅎ~
어제 밤엔 갑자기 한국 길거리표 핫도그가 먹고 싶었는데 미니 핫도그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8. 미미맘
'03.7.4 8:28 AM오호--- 그런 대단한 아이디어들이 !!!! 감탄.
오늘 당장 미니 핫도그하고 꼬치 해먹어야겠어요.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격했어요.9. 김민정
'03.7.4 3:38 PM저도 미니 핫도그에 한표!!!
우리 아들 함 해 줘야 겠네요.
근데 그냥 소시지에 핫케잌 반죽 물에 타서 묻히면 되나요?
반죽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알려 주세요.10. 나나
'03.7.4 11:57 PM김민정님,,,소세지에 마른 전분이나 녹말 가루 바르고 옷 입혀야 해요,,
그리고,,,핫케잌 반죽 겉에 빵가루나 고구마 같은거 입혀서 튀겨도 되구요,,
파는것 보다는 암부래도 가정용 튀김 냄비가 이쁘게 만들기 힘든거는 가만해야 해요,.
못난이 핫도그가,,가정식이라,,,깨끗한 기름에 튀겨서,,엄청 맛있어요...(살 찌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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