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미역냉국 어떻게 해야 맛있게 만들수 있을까요?
그래서 선생님의 책을 펴 놓고, 물 4컵에 국간장 2큰술에...
책에 적혀 있는대로 열심히 했답니다.
흑흑.. 근데... 생각처럼 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식초도 더 넣어보고, 싱거운거 같아 소금도 조금 넣어 보구 했는데..
더이상 수습할 겨를도 없이 동생들은 왔구,,, 그 냉국을 상에 올렸는데... 역시나 한번 먹어본 동생들 더 이상 수저를 대지도 않더군요...
결혼 한지 2개월 좀 넘었는데... 욕심처럼 맛난음식을 만들지 못하내요...
요리에 영 소질이 없는거 같아요... 자신감은 점점 없어지구...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리고 있을께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조목조목 갈쳐 주세요...
모두들 좋은 한주 보내시구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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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은진
'03.6.30 12:27 PM전 불린 미역에 오이 채썰고 파, 고추썬거 넣고 참기름약간, 깨소금,소금,미원약간 넣고 무쳐서 생수붓거든요.....
간장보다 소금으로 간하는게 깨끗한거같아서요....
냉국은 간이 중요해요... 나중에 소금을 조금씩 넣으시면서 간보세요....2. 김은경
'03.6.30 12:57 PM토욜날 냉국 만들어 봤는데...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저희고모가 음식을 무척잘하시거든요...
물어봤더니 미역을 불려서 씻은다음 참기름을 넣구 볶아주라더라구요. 거기다 오이썰어넣고 간은
2그릇기준으로 국간장 1스푼에 소금 한스푼좀 못되게 넣은거같구요. 설탕이랑 식초는 맛보시면서
넣으시면 될거같네요...3. 윤희연
'03.6.30 2:07 PM그 냉국이라는 거...결혼한 담해 여름에 만들었다가...거의 소박수준이라는 야그를 듣고
그만둔 품목이죠....--;;
올해 다시 재도전하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간이 안맞아서 인 거 같아요...
냉국 넣을 거리들을 잘 양념할 것...이게 키포인트 아닐까나...글구..역시 국물은 다시마로 육수를 내던 멸치로 육수를 내던 맹물보다는 고게 좀더 맛있더라는 거...
올해는 그래도 한 80점 정도 받았습니다...4. 김새봄
'03.6.30 2:44 PM미역 끓는물에 데치셨어요?
마른미역 불린거라면 끓는물에 슬쩍 데치세요.
시금치 데치듯이 물이 끓는다 미역넣는다 바로 불끈다.
휘휘저어서 체에건진다.찬물에 조물조물 주물러 헹군다.
그뒤 양념을해서 다시한번 만들어 보세요.
볶아서도 해 봤는데 볶는것보다 제 입에는 이게 더 좋았어요.
볶는게 쉽지 않더라구요.5. 김수연
'03.6.30 4:22 PM저도 멸치+다시마 국물 내서 씁니다. 그리고, 미역냉국은 해서 하루는 묵혀야 맛이 나요.
금방 해먹으면 별루죠.6. 김혜경
'03.6.30 5:41 PM진육수 조금만, 아주 조금만 타시지...
7. bogsim114
'03.7.1 2:22 AM불린 미역을 데칠 때 부엌용 주전자 있지요?
죄송합니다만, 한국명을 잘 몰라서... ...
거기에 물 올려놓으면 2분이면 끓거든요 그럼 불린 미역을 소쿠리에 건져
씻어 좋았다가 소금을 조금 뿌려 끓인 물을 그냥 부으세요.
그리곤 바로 찬물에 씻어 건져 양념을 소금과 간장으로 마늘이랑
설탕도 조금 넣고 조물락 거려 냉장고에 조금 넣어두세요.
상에 내기전에 식초넣으시면 될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