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엄마 열무김치가 아주 맛있는데
어제 친정갔다가 얻어왔어요.
벌써 한달전부터 엄마한테 열무김치 얻어다가 국수랑 비빔밥 해먹어야지 벼르고 있답니다.
할줄도 모르면서 맛있게 해주겠다고 남편한테 큰소리도 쳐놓고요. -_-;;
제가 해주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너 할줄 알어?" 하길래
"첨부터 할줄아는게 어딨어. 다 시도해보는거지" 했어요.
요즘은 식당가서도 열무김치가 맛있으면
아~ 저걸로 국수해먹으면 맛있겠다 하면서 먹어요.
저 증세가 심각하죠. ㅋㅋ
근데 글쎄 며칠전에 제 동생이 자기 홈피에다가 열무국수 사진을 떡하니 올린거 있죠.
더 먹고싶게 말예요. 크~
아래 사진이 그 사진이랍니다.
국수랑 비빔밥 어떻게 하는건지 가르쳐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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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국수, 열무비빔밥 어떻게 하는건가요?
김효정 |
조회수 : 1,081 |
추천수 : 5
작성일 : 2003-06-10 1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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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분당새댁
'03.6.10 11:04 AM초여름내내 주말이믄 점심은 열무국수 참 많이 해먹구 있는데요.
전 그냥 열무물김치에 식초,설탕,고추장 좀 넣고 얼음띄어서 소면 말아 먹는답니다.
비빔밥은 열무건데기 건져서 고추장,참기름,께소금 넣고 쓱쓱 비벼먹구요.
아~ 되게 입맛도네요~
배고파요!!2. 줌인
'03.6.10 3:13 PM비빔빕은 보리밥이면 더 맛있어요
3. 초롱
'03.6.10 8:14 PM전 시판되는 열무비빔면 연두색봉지 굉장히 좋아합니다. 여름이면 비상식량 사듯 박스로 들고 들어오니 식구들이 모두 웃습니다. 식성이 좋아서 잘 먹는편이지만 이것만큼 열광적인 건 없고요.
열무김치를 수븍히 꾸미처럼 올려서 먹는데 전용 열무김치도 담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름이 끝나고 날이 서늘해지면 자동으로 잊혀지죠.
아들이 거들기도 하지만 여름한철에 3박스 정도 먹으니 알아서 잊혀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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