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뎌 열흘의 단식을 무사히 끝냈답니다.
생각보다 별로 힘들진 않았지만 며칠 더 연장하고 싶진 않네요.
몸이 좀 가벼워지고 마음이 한결 맑아진 것 같아 지금은 너무 좋아요.
그제부터 음식 생각이 간절한 걸 보면 이제 단식 풀 때가 된 거 같고
처음 목표도 열흘이었으니까 이만하면 성공한 거죠?
전에 혜경이모도 걱정하셨지만
단식은 회복식이 너무너무너무 중요하대요.
저 내일부터 회복식인데
1차 회복식은 미음만 먹으며 3일 보낼 생각이에요.
죽하고 미음하고 다르다는 것만 알지 실제 미음은 끓인 적이 없어요.
그냥 현미 불려서 블렌더로 갈아서 물 많이 넣고 끓여 윗물만 마시면 되는 건가요?
현미도 써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어요. 횐쌀보다 밥이 잘 안 무를 것 같은데...
먹고 싶은 거 많은데
내일은 미음 반 잔만 먹어야 한답니다.
우왕, 떡볶이가 너무 생각나네요.
현미미음, 그리고 각종 미음 끓이는 법
또 곧 죽식 들어갈 때 대비해서
맛난 죽 끓이는 법 좀 보따리 풀듯 풀어주세요.
단, 기름과 고기는 쓰지 않아야 한대요.
그렇지만 죽식 이틀 하고나서는 들기름 약간 정도는 써보려고 생각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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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미음 어떻게 끓이나요?
인우둥 |
조회수 : 2,28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3-06-09 2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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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쥐맘
'03.6.9 10:41 PM회복식인데,흰쌀쓰시는게 좋을듯 싶네요.현미껍질에 소화잘안되는 성분이 있거든요.그래서 현미밥은 꼭꼭 씹어먹어야 해요.저는 쌀로 안하고 밥으로 하는데,더 부드러운듯해요.냄비에 밥을 주걱으로 볶듯이 뭉개다가 고소한냄새가 나면(약간 눌은것처럼) 물부어서 푹 끓입니다.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왔다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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