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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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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과일로 쥬스 만드는 법이요

| 조회수 : 5,39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3-06-06 16:52:12
처음 오픈해서 지금까지 눈팅만 하고 지나가다
오늘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혜경님의 냉동 과일 얘기를 듣고난후 딸기를 사서 물기빼고 얼렸다가
신랑과 울 아들과 쥬스를 해먹으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얼었던 딸기가믹서에서 갈리면서 아이스크림이 되었네요 소프트처럼
어떻게 해야 살얼음 쥬스가 될까요
그렇게 되는 법만 안다면 복숭아도 얼렸다가 겨울에 먹고 싶고
얼리고 싶은 과일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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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화영
    '03.6.6 5:10 PM

    저도 봄에 딸기 냉동했어요.
    한 무리는 그냥 통째로 하고, 다른 무리는 얇게 저며서 지퍼록에 설탕 재어서 얼렸어요.
    통째로인 놈들은 지난주 이미 끝났습니다.
    밤에 잘때 10여개를 실온으로 꺼내놓으면 다음날 아침, 도저히 먹을수 없는
    푸석푸석한 딸기로 해동돼 있지요.
    여기에 우유를 붓고, 설탕을 넣고, 냉동된 휘핑크림을 조금 넣고 믹서로 돌린뒤
    스텐레스 커피컵에 담아서 운전하면서, 빨간 신호등 걸릴때마다 먹었습니다.
    그런대로 든든합니다.

  • 2. 박순자
    '03.6.6 9:34 PM

    전 얼린 바나나에 우유넣고 꿀조금넣고 갈아서 (도깨비방망이라던가?)먹습니다.
    아이가 둘있는데 무척좋아한답니다.(애아빠도요)
    또 이마트에 갔더니 냉동 딸기가 팩으로 되어 팔던데 낱개 포장되어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더라구요, 이것도 바나나와 같은 방법인데 굳이 꿀은 안넣어도 맛있더라구요.
    뭐 색다르게 해먹는 방법이 있으면 해보고싶은데...

  • 3. hoeymom
    '03.6.7 12:17 PM

    냉동과일 까지 사다놓고 아직 해보지는 못한 게으른..
    1.strawberry shiver.
    딸기 500g,레몬주스1TS ,저지방 가당 농축유 반컵
    냉동 딸기를 30초마다 섞어주면서 1-2분 믹서로 간다.
    레몬주스와 연유를 넣고 2-3분 더 간다.
    2.cantalope smoothie
    메론 반개 (껍질벗기고 씨빼고 자른것),바나나 반개,1/3컵 오렌지주스,1/4컵 플레인요거트
    위와 같은 요령으로 간다.
    3.banana chocolate shake
    바나나2개,우유2컵,1ts 바닐라 extract,2TS무가당 코코아가루,
    4.제목을 안적어놨네요^--^
    2컵 딸기,1/2컵우유,복숭아 1개,1TS 꿀,얼음조각 3개
    20초동안 간다
    몇가지 더있는데, 건강 어쩌구 하는 외국 요리책에서 재료 복잡한거 빼고 개인적으로 맛있어 보이거나 애들 좋아할듯한 것만 골랐어요...언제 해 먹어보나~~

  • 4. 에일레스
    '03.6.9 12:48 PM

    전요.. 냉장고가 작아서 냉동실도 좁지만 항상 딸기,홍시,바나나 정도는 냉동실에 있거든요..
    전 주로 컵형 블렌더를 쓰는데요.. 큰컵에 얼린 딸기를 절반가량 채우고 바나나는 반개 정도넣고
    오렌지 쥬스를 부어서 갈아 마셔요.. 시원하고 끝내준답니다.
    이정도 갈면 두명정도 디저트로는 적당해요..혼자먹긴 너무 많구요..
    가끔은 황도통조림 얼린걸 섞어서 갈기도 해요.. 이것도 맛있어요.
    파인애플 통조림 얼린걸 넣어도 맛있구요.
    오렌지 쥬스는 전 썬업리치 넣었을 때가 젤 맛있던데.. 뭐 개인차가 있겠지요.
    김화영 님처럼 딸기우유나 바나나 우유를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이것두 맛있지요..
    전 해동하지 않고 그냥 얼린채로 갈아요.. 시원한게 좋아서요..
    딸기랑 바나나 둘다 넣고 우유 부어서 갈아 먹어도 맛있어요. 아무래도 설탕이나 꿀이 조금
    들어가는게 더 맛있지요..^^ 어쨌거나 딸기랑 바나나의 궁합은 환상..

  • 5. 에일레스
    '03.6.9 12:48 PM

    아.. 그리고.. 혹시 강가라는 인도요리집 가보셨나요??
    거기엔 망고랑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서 주는 음료가 있는데요..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시중에 파는 망고쥬스를 살짝 얼려서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서 갈아 보니까
    맛이 비슷하더라구요.. 뭐 같지는 않지만.. 강가에서 주는건 망고랑 요거트가 완전히 섞여있는게
    아니라 그냥 한컵에 부어놓은걸 섞어서 먹는거거든요..

    이것도 꽤나 먹을만 하답니다.. 약간 공이 들기는 하지요.
    망고 쥬스를 잘 갈릴정도로 적당히 얼리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얼음 얼리는 통에다 부어서 얼려보기도 했는데.. 얼린망고쥬스에 얼리지 않은망고쥬스를
    부어서 가니까 그럭저럭 잘 갈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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