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혹시 집에서 키우는 유산균을 구할 수 없을까요?
그대는 시큼하고 맛 없었는데 변비에는 즉효였거든요..하지만 너무 번식을 잘해서 모두다 버려버리고 3년전에 서울우유 회사 다니시는 분에게 수소문 해서 겨우겨우 구해다가 다시 만들어 먹었는데 그것이 그때 밥알 덩어리같이 생긴 유산균이랑 달라서 모양은 비슷한데 균이 영 뭉쳐지지 않아서 엄마가 제가 학교간 사이에 징그럽다고 버리신거 있죠...
혹시 일밥 가족들중에 밥알덩이처럼 생긴 유산균 아시거나 키우시는 분 있으시면..제게 분양좀 해주세요..
제가 엄청난 변비라서..이번에 이녀석을 찾게되면 아주 평생 기르면서 먹으려구요...
요즘 요쿠르트 기계도 많이 나왔는데..그거 사라는 주위분들이 많으신데요..
직접 길러서 먹어 버릇해서..요쿠르트를사서 기계에 넣어 만드는 것은 선뜻 해지지가 안네요..
일밥식구들의 엄청난 정보력으로 부탁합니다..
1. 쭈니맘
'03.5.30 1:05 AM티벳 버섯이요...
저두 작년에 분양받아 한해동안 열심히 먹다가 올해 이사하는 통에 아들 입원하는 바람에 ..
장례를 치뤘거든요..
요즘 티벳 버섯 동호회가 많이 있어서 구하시기는 쉬우실 거에요...
인터넷 검색란에 한번 쳐보세요..
다음 카페에도 개설되어 있는걸로 아는데....2. 풍경소리
'03.5.30 9:22 AM티벳버섯 말씀하시는군여.
저도 엄청 그거 먹었었는뎅...서너달정도 먹었는데 청국장보다 효과가 없더라구요.
자꾸 불어나는 바람에 무척 애먹었었고...귀찮기도 했구요.
인터넷 동호회에서 구했었거든요
http://home.freechal.com/kefir/ 여기서 구했었어요.3. 이명숙
'03.5.30 9:54 AM변비때문에 그러신다면..
풍경소리님 말씀대로 청국장이 더 효과적인것 같아요.
풍경소리님이 말씀하시는 청국장이 집에서 만든 것인지 산것인지 알수없지만
저는 유기농 전문 판매점인 [ 이팜]에서 판매하는 일본산 청국장을 사먹거든요
갑자기 제품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3개씩 들어있는 것인데(3900원)
청국장에 뿌려먹을 수 있도록 간장과 겨자가 같이들어있어요
밥위에 얹어 김가루를 뿌려 밥과 같이 비벼먹는다는데
저는 그냥 청국장만 먹었거든요
효과 좋구요 변의 상태도 훌륭(?)했어요4. 이원희
'03.5.30 10:50 AM티벳 버섯 말고 '유산균', 저도 아주 옛날에 동생이 친구집에서 구해와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몽글몽글하게 생긴게 요구르트 기계도 필요 없었고, 저녁에 우유 넣어두면 담날 꿀이랑 쨈 넣어서 요플레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도 구할려구 무지 애쓰다가 포기하고, 어머님에 십여년 전에 사셨던 요구르트 기계 얻어와 그거 쓰고 있어요.
5. 쭈니맘
'03.5.30 11:39 AM티벳버섯이랑 유산균이랑 똑같은거랍니다...
몽글몽글하니 두부 으깨놓은것 같기도 하고 밥알 뭉쳐논 것 같기도 하고...
하루전 날 우유 담아 두면 그 담날 요플레같이 되는것...
동호회를 통해 분양받으세요...6. 인우둥
'03.5.30 2:34 PM그런데 그냥 플레인 요구르트 사다 넣어도 되던데...
울 엄마는 플레인 요구르트 하나에 우유 1000ml넣고 따뜻하게 두었다가
아침마다 후식으로 주셨거든요.
그냥은 맛이 없으니까 설탕 조금 넣고 아님
쨈이나 꿀 넣어 먹으면 환상이죠.
그것 남은 것을 다시 또 우유에 넣으면 또 요구르트 되던데...
아, 제가 직접 한 게 아니고 먹어만 본 거라서 정확히는 모르겠고
딸기에 얹어먹어도 맛있고 통조림과 섞어먹어도 맛있는
울 엄마 요구르트...
먹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