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현대 백화점 지하에 가면, 나폴리식 피자 만드는 가게가 있어요. 오찌라고.
원래 목동에 십년전부터 있던 베키아 이태리가 망한 다음
나폴리식 피자 그립던 저에게 복음과도 같은 가게지요.^^
하여간, 울 집 식구들은 촌스럽게도 그 파삭한 피자도우에 소스만 바르고 치즈만 뿌린
아주 단순한 그 피자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기타 토핑은 뭐든 싫어합니다.)
그게 무쟈게 단순한거잔아요.. 판도 얇아서 한개 사면 양 많은 우리집은 딱 일인분 밖에 안되는데
가격이 무려 7,000원이예요.
집에 비록 오븐은 없지만, 전에는 초코칩 쿠키를 프라이팬에 구워본 경력도 있는지라,
그 정도의 얇은 피자라면 프라이팬 혹은 전기그릴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만들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안되면 토스터 하나 사지요 뭐.
하여간, 그 나폴리식 피자 도우 말예요.. 얇고 파삭하고
옛날에 할머니가 손국수 밀고 나면, 국수 썰고난 꽁지를 아궁이 남은 열로 구워먹던 맛이나는
그 도우를 어떻게 만들면 되나요?
혹은 만들어 놓은 거 파는데 있을까요?
꾀부리기 도사.. Jessie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질문] 피자도우 만드는 법
Jessie |
조회수 : 2,62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05-21 18: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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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쭈야
'03.5.22 8:35 PM사실 저도 "오찌'피자 엄청 좋아했거든요. 구운 밀가루의 풋풋하고 고소한 향기가 좋아서요.
남자들은 피자헛과 전혀 다른 맛에 고개를 젓던데...제시님 식구들은....
"마르게리따 피자"가 나폴리식 이거든요. 님께서 찾는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주희 샘 레시피 올려 드릴게요. 레시피대로 하고 도우를 좀 얇게 만들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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