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행주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행주요..일주일에 한번 삶는다고 한들 그 사이사이 매일 쓰게 되는데...
퐁퐁에 빨아 걸어 말리시나요?
전 퐁퐁 쓰는거 싫어서 걍 물로 휘휘 휭군담에 꽉 짜서 말리기만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위생적으로 행주관리가 될까요?
결혼 육개월째 이제 점점 깨긋하던 집이 더러워져갑니다..
청소도 손님이 와야 하는.엽기성을...
걸레도 이주일째 대야통에 물에 잠겨 그대로..ㅜ.ㅜ
행주관리 돔 좀 주세요..
1. 김화영
'03.5.9 9:51 PM제 원칙은
쓰지 않을때는 널어서 말려둔다.
저녁에 다 쓰고나서 이틀에 한번꼴로 빨랫비누(표백비누)로 빨아서 밤에 말린다.
일주일에 두어번 유한락스 푼 물에 담가서 하루를 재운뒤, 다음날 베란다에 널어 말린다.
이렇게 관리해도 한 달 정도 쓰면 버린다.(그후 걸레가 됩니다.아깝지만
한 달 정도 쓰면 이렇게 해도 새햐얘지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버립니다)
제가 쓰는 행주는 남대문시장 타월가게에서 20장쯤 사서 이렇게 1년쯤 씁니다.
장당 1천원인가? 비싸지 않습니다.2. 김혜경
'03.5.9 9:57 PM전 여러장 가지고 노란 통에 담긴, 행주용 세탁비누에 빨아서 삶습니다. 전용냄비에 비누칠 한 다음 넣어 2~3장이 모이면 삶습니다. 아주 하얗게..
3. 1004
'03.5.9 10:14 PM저도 행주 때문에 고민 많이 했었는데요, 지금의 방법으로 정착했어요.
하얀 타올지 같은걸로 된 행주를 세장쯤 갖고 쓰구요 이삼일에 한번씩 옥시크린으로 삶아서
써요. 슈퍼에 가면 행주걸이(?) 팔거든요 행주가 세장 널수 있는데 부엌 구석에 이거 걸어놓고
빨아 널지요. 이삼일에 한번씩이면 힘들게 비누칠해서 문지르지 않아요 하~얗게 쓸수 있어요.
삶고 나서 행굴때는 한참 행궈야 하지만...
걸레는요 한 7장~10장쯤 갖고 써요. 다쓴걸레만 바구니 같은곳에 모았다가 세탁기에
뜨거운 물로만 걸레 전용 세제로 빨아서 말렸다가 씁니다. 게을러서 걸레 손빨레하게
안되더라구요.4. 강쥐맘
'03.5.9 10:43 PM일단은 여러장 확보 해두어야 합니다.저는 걸레 30장,행주10장 .수가 작으니까 쓸때마다 짜증이 나서요.쓰고나서는 전용 통에 보관 했다가 28장쯤 모이면 락스조금,(락스많이 넣으면 면이 너덜너덜 해져요.)세제넣고 휘리릭 세탁기에 돌려서 널어말린뒤 마르면 차곡 차곡 개어서 보관합니다.행주도 쓰고 난것 대충 물에 행궈서 말렸다가 단체로 뜨거운 맛을 보여 줍니다.
5. 예쁜유신
'03.5.10 12:19 AM저는 행주 안씁니다.
다들 놀라더군요.
사실 저도 행주 썼었거든요. 지금은 전업주부이지만, 첨 결혼해서 회사다닐때는 행주 써보니 하루만 지나도 너무 더러워 지는 거예요. 삶아도 제주가 없는 탓에(방법을 잘 몰랐고,) 계속 누렇고 얼룩얼룩......시간도 없고, 피곤하고.....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지요.
그래서 키친타올 씁니다. 돈주고 사서도 쓰고,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경품은 무조건 키친타올 타오고. 저같이 행주 관리 못하는 사람에게는 키친타월이 훨씬 위생적이고 경제적이고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행주 안쓰면 어떻게 부엌살림 하느냐 하시지만, 키친타월과 웻티슈 등을 빵빵하게 갖추고 있으니 걱정없습니다. 만두 찔때도 전 키친타올 깔거든요. 식탁 행주로 닦아내면 어떨때는 냄새 나는데, 웻티슈랑 키친타올로 깨끗이 닦으면 좋습니다.
헤헤헤 게으른 주부의 자기 변명이었습니당.6. orange
'03.5.10 2:22 AM저는 코스트코에서 30장짜리 묶인 거 사다가 씁니다. 타올지로 된 거요...
저두 타올지로 된 게 젤 좋아요... 삶기도 좋구....
많아서 좋더군요... 저처럼 매일 삶는 거 못하는 사람은....
일주일치 모아뒀다가 폭폭 삶아서 써요.....
물티슈랑 키친타올도 섞어 쓰구요...
저두 첨엔 친구가 물티슈 쓰길래 의아했었는데 써보니 좋더군요....
친정 엄마께서는 그것두 다 환경오염이다.. 그러시는데... 제 귀차니즘으로 인하여...7. 매니아
'03.5.10 7:13 AM저는 식탁이나 씽크대에 얼룩같은 거 일차적으로 키친타올로 제거한후
행주로 닦습니다. 그럼 행주에는 얼룩이 안 묻죠..행주 얼룩 빼기 얼마나 힘든데..
그리고 식사 다 한후 세제로(그릇 닦는걸로)빨아 깨끗이 헹군 후 전자렌지에 넣어
1분정도 돌려줍니다.(매일매일 삶을수 없으니 이제 제격이죠. 특히 여름땐..)
그리고 꺼내면 아주아주 뜨겁고 깨끗한 소독된 냄새가 납니다. 그리곤 주방 행주걸이에 걸죠..
만약 얼룩이 묻었다면 설겆이 후 락스 조금 푼 물에 담궈뒀다가 헹구고 꼭 짜서 행주걸이에 걸죠.
그리고 2~3일마다 한번씩 바꿔줍니다. 저는 한번에 2장정도 쓰거든요(젖은행주, 마른행주)
이렇게 일주일정도 되면 4~5장 모입니다. 그러면 비누와 옥시크린으로 삶죠...아주 팔팔...
한가하면 손빨래...귀찮으면 세탁기로(가능하면 이 방법 안 쓸려구요. 얼마전 뉴스와 신문에
세탁기통에 엄청난 곰팡이균이 서식한단 말에 질색팔색하여)
이제 습도가 높은 여름이군요..모두 위생관리하여 건강하게 여름 나자구요...8. 김미라
'03.5.10 9:12 AM1-2장 삶을땐 전자렌지를 써요.
행주용 세탁비누로 비누칠한 후 비닐백에 넣고 옥시크린을 약간뿌리고 전자렌지에 2분돌린후 빨아요.
다 헹군후 다시 전자렌지에 넣어서 2분돌리고(살균되라고) 말려요...9. 호이엄마
'03.5.11 12:28 AM딸기야 나 호야다... 아무래도 헹주란놈은 세제넣구 팍팍 삶아서 팍 고와줘야 한다.
나두 아직 안삶아봤지만 (알잖니...) 이것저것 다해봐도 삶아서 말린 헹주만큼 냄새안나고 깨끗한것은 없는거 같두라. 하긴 걸레두 세탁기에 돌리는 내가 머 답변할 자격이 있겠냐마는 삶아줘!!!10. 홍혜숙
'03.5.13 11:37 AM저는 헹주 삶을 때는 요리하고 남은 레몬껍질을 사용합니다.
레몬껍질이나 즙짜고 남은 레몬슬라이스를 그대로 냉동 보관해놓고는
행주에 재생세탁비누칠후 레몬한조각 넣어 팍팍 삶으면
아주 깨끗해요. 환경오염 걱정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