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이번주 일욜날 친한 동생들이 와서 잔다는데...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 먹고 인천 놀러가자네요...ㅋㅋ
그래서 월욜 점심은 한 번 먹어야할 것 같아 고민하구 있답니다.
근데 어떤 분이 친정 집들이를 <손말이 김밥(? 맞나?)>하신다기에...저도 일밥을 뒤적여 보니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재료들만 미리 채썰어두고 그러면요...마침 집에 날치알도 있겠다...^^
(한가지 걱정은 그 멤버들이 작년 여름에도 왔었는데요, 그땐 회덮밥을 해줬거든요...ㅋㅋ 이번에도 풀들이고 그때도 풀만 먹이고...
사실 제가 뭐 맛을 내서 요리하는게 아니라서 좀 웃을거 같네요...ㅋㅋ )
뭐, 하여간에요~~ 그래서 각종 재료 채썰고 김 준비하고 밥은 월욜날 인나서 하구 된장국은 미리 끓여 놓구...
아...그리고 샐러드 살짝 준비하고(...진짜 풀들뿐이군요...ㅠㅠ) <-- 이건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러고 나니 반찬이랄까, 뭔가 손이 가야할 데가 서브 메뉴 한두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싶은데,
아니면 마무리 할 탕이나.....뭘 해야할까 모르겠네요..
제가 회를 뜨기는 너무 비용초과일듯하구요..튀김도 좀 어수선하구요...
그래서 여쭙고 싶은건요,
1> 저 메뉴에 곁들일만한 반찬이나 뭔가 마무리할 것으로 좋은거 좀 추천들좀 해주시기 바라구요,
2>음...캘리포니아 롤 같은거 보면 새콤 달콤한 소스들 있잖아요...그런거 만들어서 같이 곁들여도 좋을것 같은데
어떤것이 있을지 궁금하구요(만드는 방법이랑요~~)
3> 일밥에 보니 날치알 남은거로 알밥을 해먹으라던데 뚝배기 큰거에 밥,날치알,후리가게 뿌려서
한꺼번에 들러앉아 마무리로 먹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한번 했는데....어떨런지 모르겠구요
4>아마 전날 저녁 때 밤새고 얘기하면서 놀것같은데요...근데 이 친구들이 술은 안먹거든요...
밤에 요기거리로 먹을 힛트칠만한 간단한거 뭐 없을까해서요.....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죠....죄송해요.....ㅠ.ㅠ 그래도 애들 오는데 맛나게 먹이고픈 생각두 들구 고민만하다가....한번 여쭙니다.....
알고계신 것들좀 나눠주세요~~~ @^___^@
1. LaCucina
'03.4.29 6:58 PM - 삭제된댓글그냥 다 즉석에서 하세요 ^^;
손말이 김밥 재료들을 다 채 썰어서 미리 놓으시고...
제 개인적으로는 아보카도, 맛살(크래미로 꼭), 날치알, 무순, 단무지, 달걀, 오이
다 준비 하셔서 그냥 소스는 간장에 와사비 풀어서 드심 깔끔하고요...
김치 푹~ 잘 익은거 있으심 그것도 채 썰어서 넣어서 먹음 맛나더라고요...
미소국에 파 쏭쏭 썰은 것 마지막에 뿌려서 마심 정말 맛나고요 ^^
그리고 집에 버너 있으시면 좀 깊이 패인 팬 올려 놓으시고 즉석 떡복이 해 드세요 ^^
그냥 떡볶이, 물,고추장, 파, 오뎅, 설탕 약간, 라면 사리와 스프 그리고 달걀 삶은 것....
한쪽에서 누구더러 달걀 까라 하시고 ^^;;
하지 말라고 해도 2명 정도는 떡볶이 자기가 하겠다고 나설 겁니다 ^^;;
아, 그리고 이것도 괸찮더라고요...술 안 드신다고 하셨으니 밤에 다른걸로 배 채우시려면 ^^;
오징어 부침게요 ^^;
부침가루, 오징어, 호박 채 썬것, 고추(옵션), 양파 채 썬것 요거면 되요~
큰 볼에 믹싱만 하시면 또 그 자리서 팬에 기름 두르고 부쳐 먹음 맛나요 ^^
요거랑 군만두 파는거 사다가 또 그 자리서 구워서 초간장에 찍어 먹음 맛날거고요 ^^
저는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오라고 한게 아니라 저녁부터 먹기 시작해서 그 담날 점심까지 먹었거든요 ^^;; 그래서 저녁엔 그냥 이거저거 별거 다 준비하고...어느 날은 그냥 삼겹살에 야채 몇가지랑 쌈장이랑 먹었어요.....그렇게 먹고도 밤 되면 또 배고프다고 하니 냉동 군만두는 정말 밤에 때우기 좋은 식량이었죠 ^^;; 그립네요 그 시간들이~2. 이어진
'03.5.1 4:16 PM감사합니다...^^ 즉석 떡볶기도 괜찮겠네요..
글구 일밥 읽다 보니 감자 샐러드도 괜찮을것 같네요~~ 한번 잘 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