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배달시킬때 냉장보관 안된다고 가져갈것을 권했지만 그냥 배달시켰어요..ㅜㅜ
배달까지 3-4시간 걸렸는데 물건 받자마자 바로 냉동 보관했구요.
냉동보관한다고 포장 뜯었을땐- 부위별로 포장되어있는 제품이예요.
특별히 냄새나 색깔이 변하진 않아서 별 의심 없이 - 사실 상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전~혀 안하고 있었어요...
밤에 꺼내서 이유식 만들면서--이유식 만들생각이면서 재료를 넘 생각없이 보관했네요...
제가 조금 --아주 조금 찻숟가락도 안되게 -- 먹었어요. 다 만든후 냉장보관했구요.
근데 새벽에 배가 살 아프더니 아침에 약간 배탈기가 보이더라구요 심하진 않구요.
살살 아픈 정도..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갑자기어젯밤 닭고기가 생각나면서 혹시 약간 상했을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아픈건 뭐 괜찮은데 이유식을 줘야할지 어떨지 고민이예요...
사실 12시 넘어까지 만든거라 아깝기도 하고...--의심되면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데...
지금 제가 이유식을 먹어보니 그다지 상했다는 느낌은 없는데 괜히 아기 먹였다가 탈날까봐 걱정되고....
요즘 날씨-20도~23도- 에 포장된 닭고기 3-4시간 냉장보관안했다면 상했을까요???????
아기 이유식 줄 시간인데 82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