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결혼 10개월.. 뱃속의 아기는 5개월 된 새댁이랍니다.
처음 결혼했을 때 저희 시어머님께서는 심근경색이셨어요.
그래서 그때도 음식을 조절 하셨어야 했는데..
시골에 계시다 보니..
여름에는 (복숭아, 감 농사를 짓다보니.. ) 시간이 없어서 곰탕을 여러번 끓여서
내내 그런것만 드시더라구요..
제가 한달에 한번씩 내려갈 때마다 반찬 해드리긴 했지만..
그래도 시골분이시라서 모임도 많고 몸에 안좋은 음식 많이 섭취를 하시게 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겨울에는 일이 없는 농촌이기에.. 아르바이트 비슷하게 하시는데..
그게 피곤하셨는지.. 간수치가 너무 올라간거예요..
거기다 당뇨까지 오셨어요
현재 수치가 240이 계속 나와요..
심근경색, 당뇨, 간..
도대체 뭘 드셔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머님 미나리가 간에 좋다고 미나리 드시는데.
생으로 드시는게 아니라.. 온갖 양념을 다 해서 밥에 비벼 드세요..
참기름.. 맛소금.. 고춧가루..
이러면 도루묵이잖아요..
밥비벼 드시지 말라고.. 짭다고 해도. .맛없다고 그냥 먹으면 맛없다고 하시면서 드시는데..
게다가 모임같은거 있으실 때 고기.. 뭐 이런거 여지없이 드시구요..
본인은 샐러드 드신다고 하지만..
식당 샐러드는 마요네즈 범벅이잖아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여러번 검색하고 찾아봤는데. 도대체가..
먹을 수 있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이번주에 또 시댁에 가는데 그때 반찬 좀 해가려고 하는데요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어머님 건강식으로..
(반면 아버님은 건강하셔서 아무거나 드셔도 상관없으세요.. ㅠ_ㅜ)
양념장도 바꾸는게 좋겠죠? 저염 저당.. 이런걸로..
시골이라 잘 팔지도 않으니 이번에 내려갈 때 사가야겠어요..
식단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쓰는게 질문이네요. ^^;;
하늘지기 |
조회수 : 1,04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9-03-02 0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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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정희
'09.3.2 10:32 AM본인도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몸인데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칭찬해 드립니다.바로 옳바른 태교 그 이상이 없을 듯합니다
맛소금까지 드시는 식성인데 참으로 맞춰 드리기기가 어렵겠어요
많이 아프시기전엔 어린 며느리가 권하고 드리는 말씀을 그다지 들으실것 같지 않네요
샐러드만이라도 쏘스를 마요네즈 않들어 간 것으로 해드리고 오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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