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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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 매실 액기스 담아보신 분~
제가 담은 액기스가 맛있다는 소리에 넘어가서
올해는 너무 많이 만들었네요..^^
올해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많이 담가서 비교가 되고 있어요.
청매, 황매 둘 다 사용했고,
씨있게 씨빼고,
황설탕, 백설탕, 얼음설탕..
유리병과 항아리..
정말 많은 조합이죠?
매실담그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황매를 보면서 의아해하고 있습니다.황매는 처음이거든요.
청매로 담고 나면 매실이 쪼글쪼글 씨에 딱 달라붙어버리잖아요.
그런데 황매로 담근 것은 매실이 빵빵하게 부푸네요. 눌러보면 공기 빠지는게
액기스는 우러나온 것 같은데..매실이 빵빵하게 부푸니 가벼워져서 자꾸 위로 떠올라요.
청매는 액기스가 나오고 나면 부피가 줄었는데..
황매는 자꾸 위로 떠오르니 병이 더 차올라요.
다른 분들도 다 이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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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원한 바람
'07.7.9 3:58 PM저도 청매로도 담고 황매로도 담았는데
청매는 쪼글쪼글한데 황매는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습니다.
송곳으로 구멍을 냈더니 조금 진정되었습니다.2. 에버블루
'07.7.9 6:12 PM시원한 바람님과 같은 증상(?) 더군요
매실이 뚱뚱해지면서 흘러 넘치더군요
그래서 걍 ,손닦고 모조리 터뜨려 주었어요
매운 손맛을 보여주었더니 매실들이 좀 진정 하더라구요
번거롭긴했지만 청매액보다는 향이 정말 좋더라구요3. Cello
'07.7.9 8:36 PM다들 그러시군요.^^
올해도 새로운 것 배웠습니다.4. kAriNsA
'07.7.9 9:04 PM저도 황매로 담궜는데(지금 열흘 안됬어요) 다른분들과 같은증상 ㅡ_ㅡ);
이늠들.. 매운맛을 보여줘야 하나 ㅋㅋㅋ 이번달 말까지 기다려보고 상태 안좋으면 구멍좀 내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5. 미로맘
'07.7.9 9:10 PM황매 부드럽고 향도 좋지만 실패도 많아
삼베 깨끗하게 손질해서 자루 맹글어 설탕 녹고 난뒤
가둬버리고 며칠에 한번식 뒤집어줍니다 지가 우짤거요
부풀어 오른것은 발효가 잘 되어가고 있소이다래요
60일뒤엔 한번 끓여서 생수병으로 옮기고 따뤄먹기 좋으니 나 편한대로 살래요
(그거 몸에 나쁘다지만 이것저것 가리고 나면 맘 놓고 묵을거 암것도 없어서)6. 호정원
'07.7.9 10:44 PM매실농장입니다.
황매실로 원액 담기 힘드시죠?
특히 황매실은 매실 과육이 발효되어 부풀어 올라 다들 놀라기도 하죠?
그렇지만 잘 만들어 놓으면 향이 좋고 맛이 부드러워 끝내 줍니다.
우선 설탕을 빨리 녹여 주구요> 하루에 한번씩은 위에있는 매실을 밑으로 밀어 넣어 주세요.>그래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그리고 가능한 곰팡이가 생기지않게 밀봉을 잘 하세요>공기가 잘 통하지 않게요> 그다음 5-60일만에 건더기를 건져야합니다.>그런후 남은 액 위에 떠는 것을 걷어 내세요.>과육입니다.>꼭 끓일 필요는없습니다. 더 궁금한 것은 호정농원으로 가서 확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