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짜리 딸아이가 갑자기 학교 석식대신 선식을 먹으면 어떻겠냐고하는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렇게하는 아이들이 몇몇있대요.
미숫가루는 여름마다해서 간간이 먹기는하는데 별로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딸애가 먹는게 좀 까다로운 편이고, 야채종류를 잘 안먹어요.
요즘에는 입맛도 없는지 먹는 양도 시원찮고 살찐다고 간식류도 거의 안먹어서
변비로 고생좀하거든요.
그래서 급식하면서 그나마 여러가지 먹었으면하는데 영 식단이 형편없나봐요.
물을 많이 먹는 아인데 고딩되면서 시간에 쫒겨 물 먹을 시간도 없대요.
아침 일찍가서 밤 늦게 오니 물을 싸줄까해도 귀찮아서 싫다하구요.
선식은 제가 한번도 먹어보질않아서 잘 모르겠어서 여쭤보는건데
우리 딸아이같은 아이가 먹어도 괜찮을지, 뭘 더 보충해줘야할지 걱정이되서요.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 기대해 봅니다.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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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식과 미숫가루
뽀삐 |
조회수 : 2,27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8-24 11: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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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얀자작나무
'06.8.24 2:18 PM미숫가루보다 선식이 맛은 더 없는데요.
그리고 고1이면 한창 클 나이인데 영양부족되서 별로 안좋다고 봅니다.
귀찮더라도 조금씩 골고루 먹어야 공부도 마지막까지 잘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맛없다고 또 꿀을 많이 타면 당분만 또 섭취하게 되서 별로 않좋구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꾸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들어서 그럴 꺼에요.
마음에 여유를 찾는 게 사실 선식이든 석식이든간에 중요하다고 봅니다.2. 똥강아지
'06.8.24 5:56 PM선식이든 미숫가루든 나름인거 같아요..전 둘다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태평선식인가 거기꺼가 맛있더라구요.. 안양무슨 시장에 파는데가 있다던데 전 안사봐서 잘... ㅡㅡ;
전 미숫가루보단 선식이 훨 낫다고 보는데요..3. 뽀삐
'06.8.24 6:20 PM일단 선식집이 상가에 있길래
가서 상황을 얘기하니 일단 먹여보라면서 샘플을 주네요.
곡물에 야채,과일가루며 호두나 깨종류 등 여러가지가 들어가서
어느정도 끼니가 될 것같기는한데 뭔가 부족한게 있겠죠?
제가 먹어보니 꿀은 안넣어도 될듯한데 넣어야한다면 매실액을 넣으면 될 듯하고...
우선 답글주신 두분께 감사드리고 다른 의견있으심 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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