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에 넣는 대추 예쁘게 어떻게 하는지요..

[샐리맘]

입속에서 다 똑같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통으로 넣었더니 먹기 힘들고
씨를 발라내니 살이 물러져서 보기가 싫고...
사진을 아무리 뚫어지게 쳐다봐도
요령을 모르겠네요.
머리 쥐어 뜯으면서 검색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플리즈...

스승의 날에 아이 영어 선생님께 선물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중인데요.
입에 맞으실려나 모르겠어요.

[깜찌기 펭]

저는 약식을 완성뒤 김내려 섞어줄때, 대추꽃을 살살..뿌려 섞어요.

[onion]

칼집 넣어 돌려깎아서 씨는 대추차 끓일때 넣어버리고
대추살은 돌돌 다시 말아서(김밥처럼요.)
김밥 썰듯 썰면 꽃모양이 됩니다.

저는 씨 빼고 대충 잘라서 섞고, 개중에 튼실하고 예쁜걸로 꽃 만들어서 나중에 장식으로 얹어요.

[둥이둥이]

대추꽃 썰기...직접 보기 전엔 저도 진짜 몰랐는데..
사실 간단하더라구요..
꼬옥 이쁜 대추꽃 장식 얹으세요.....^^

[어설픈주부]

대추꽃은 위에 장식할 때 썰면 되구요..
돌려 깎아서 채치듯 가늘게 썰어주면 무르지도 않고 보기 좋던데요..
아.. 그리고....
약식하실 때 밤/대추 등을 처음부터 쌀이랑 섞지 마시고
찹쌀 위에 뿌려만 놓고 익혀서 식었을 때 섞으면 덜 물러요..^^

[샐리맘]

그렇군요 ToT
정말 주옥같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이번엔 성공예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