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엄마가 자주 해 주시던 듬식인데요.
예전에 쌀이 귀하던 시절 세끼를 밥으로 먹기가 힘든 시절,
엄마가 밥 대신 해주시던 음식인데요.
어렸을때고 엄마가 해 주시면 먹기만 하고 어떻게 만드는 줄 관심도 없었어요.
근데 요즘 감자가 한창이라 감자 범벅이 먹고 싶어요.
감자와 강낭콩이 주재료였던것 같고
으깬 감자와 강낭콩으로 소금, 설탕이 들어 갔던것 같아요. 쌀가루인지 밀가루도 들어 갔던것 같고요.
많이 달지도 않았어요.
강원도에선 많이 해 먹는 음식이었는데도 주위 사람들이 엄마가 하신 감자 범벅이
유난히 맛있다고 하는 얘기도 들었어요.
혹시 지금도 감자 범벅 해 드시는 분 계시면 요리법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