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 장아찌가 이상한데...이유를 모르겠어요...ㅠㅠ
한달하고 7일전쯤 담은 매실 장아찌가 물컹거리네요.
작은 병 3개로 나눠 담았는데, 2개는 소금으로 1시간 살짝 절였다가 설탕 부었구요.
(잘해볼거라고 유기농 매실에 유기농 황설탕 썼습니다.ㅜㅜ)
1개는 그냥 설탕 부어서 3병다 베란다에 두었다가,
설탕만 부은 1개가 거품이 심해서 방에 3주정도 두고, 나머지 2개는 계속 베란다 그늘에 두었구요.
개봉하니 방에 둔것은 아삭한데,
베란다에 둔 2개는 물컹거려요...
요즘 날씨가 계속 더웠는데, 그것 때문인가요???
이거 먹어도 되는건가요? 일단 다 건져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매실청이 뿌옇네요. 작년에 부모님이 주시건 맑은데...
곰팡이 같은건 없었구요.
뿌연 매실청이랑 무른 매실 조각들 먹어도 되나요?
(자게에 올렸었는데, 무른 매실 갈아서 양념장하라는 글 하나만 있어 다시 여쭤봅니다...)
양념장을 무한으로 만들수도 없고...혹시 먹을수 있는 다른 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매실 건진건 어떻게 보관해야 되는데...
인터넷에 보면 3년씩 된 매실건더기도 아삭하다는 글 올리신분 있던데, 어떻게 했다는 글은 없어서요...
82고수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