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름만 되면 주변의 뜨거운 반응에 메밀국수장국을 여러번씩 만들게 되는데요
프로 주부가 아닌 탓에 항상 정확한 계량만이 일관된 맛을 선사한다는 의지로 열심히 계량을 합니다.
항상 200ml를 한 컵으로 계산했는데
이번에는 '혹시 내가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김혜경선생님은 240ml 계량컵을 사용하신다는 글을 언젠가 한 번 본 것도 같아..'
혼자 생각하다가 240ml로 계량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아, 그런데.. 정말 처음으로 이 맛이 아닌 맛의 장국이 탄생했습니다
그러니까... 참 많이 밍밍한.. 음.. 감칠맛이 없다고나 할까?
암튼 맛이 없는 장국이었습니다
이게 단지 240ml로 계량해서 결과적으로 멸치+다시마+표고버섯의
맛내기 국물이 덜 들어간 셈이 되어서 맛이 안 나는 걸까요?
아님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이게 1컵이 200ml인지 240ml인지 정확한 건 어떤 건가요?
다른 분들은 200ml로 계량하시는지 240ml로 계량하시는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