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된장국 끓였는데 풋맛이 심하게 나요

[미도리]

배추 여리여리한 것 좋은 것 사다가 첨으로 배춧국 끓였는데,

자신감 있게 배추 숭덩숭덩 썰어서 빡빡하게 한냄비 끓였는데

풋맛이 많이 나요.

 

완전 정성들여서 멸치다싯물 내서 끓인 건데..

 

구제 방법 없을까요?

설탕을 죄금 넣어볼까나요?

[jasmine]

된장 넣으셨나요? 저는 맑게는 안끓여봐서...
야들야들한 배추 푹 끓이면 단맛이 나고 풋내 안나는데...
덜 끓이신 건 아닌가요? 설탕은 절대 넣지마시고 된장 넣으시고 고추가루 조금 넣고 다시 끓여보세요.

[初心]

약한불에 배추가 무르도록 푹 끓이면 달큰하니 맛있는데요~ ^^
데치지않은 배추라 너무 많이 넣어서 된장맛을 가려버린건 아닌지요...
끓이셔도 풋내가 난다면 국물을 좀 추가하셔서 된장이랑 고추장 약간만 넣어보세요.
많이는 말고 아주 약간요. 고추장맛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만요.
나물국 끓일때 고추장을 살짝만 넣으면 나물냄새들을 좀 잡아줘요.
설탕은 절대 넣으시면 안되요~~~~

[미도리]

감사합니다. 답글을 늦게 봤네요. 된장 고추장은 원래 넣었었구요. 답글이 늦어서 결국 설탕 반티스푼정도 넣었다는...ㅡㅡ;; 불끄고 뚜껑 계속 열어놓으니까 좀 낫네요. 암튼 답글 감사하구요. 담엔 배추는 죄금만 넣던지 데쳐 넣어야 겠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설탕 절대 넣으면 안되는데 넣어서 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