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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알찬 정보와 질문들

여러분 이거 꼭 아셔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현미의 가격...

| 조회수 : 4,891 | 추천수 : 108
작성일 : 2008-12-18 22:57:53
얼마전에 현미를 시중에서 구입했는데

100g에 1000원 이었습니다.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미를 만드는 과정을 아시는 분이시라면 얼마나 높은 가격인줄 아실겁니다.

방앗간에서 10번 돌려 백미가 만들어지면
현미는 7번 정도 돌려서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미 만드는게 백미보다 더 저렴하겠지요...

시중가를 보자면 10kg에 10만원인셈인데...

백미보다 훨씬 비쌉니다.

이점 꼭 따지고 현미를 사시기 바랍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지마
    '08.12.19 3:52 AM

    네 맞습니다
    원칙은 우리 주부가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정미소에 가서 따지지는 마세요 현미가 몸에 좋은 것이 원칙이지만
    아무도 먹지 않아요
    기계 열심히 돌리다가 현미 소비자를 위해 기계를 멈추고 아주 적은량을 따로 뽑아야 합니다
    늘 쌀만 돌리는 기계를 처음 부터 끝까지 쉬운 공정에서 번거로움이 생기지요
    모두 소비자의 몫입니다
    소비자가 현미를 쌀보다 더 많이소비를 해야 쌀이 천대받는 시대가 옵니다

  • 2. 석봉이네
    '08.12.19 11:19 AM

    저희집이 현미100%로 밥을 지어먹기에 나름대로 알아봤는데
    제조원가가 백미가 더 비싸게 먹힌답니다
    기계공정 돌리는것도 그렇지만
    백미는 깎아나가는게 많아서 같은양의 나락을 넣어도 쌀이 더 줄어들지만
    현미는 깎아나가는게 덜하여 생산량도 더 많이 나오게 되지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현미가 생산단가는 적게 먹히는건 확실합니다
    저희 동네 쌀집은 현미를 백미보다 천원 싸게 판매해요(20키로이상구입시)
    하지만 현미는 백미보다 신선도가 더 빨리 떨어지기에 바로 도정하여 판매해야하지요
    쌀집에 미리 부탁하여 도정한날 바로 가져오는 불편이 있습니다

    옆집에서는 현미를 소량구매하지않고 백미 구입한뒤 저와 조금 바꿔먹습니다
    저역시 백미를 소량구매하면 비싸겠지만 옆집과 바꾼뒤 김밥같은거 쌀때 사용합니다

  • 3. 늘푸른청년
    '08.12.19 11:34 AM

    여기는 전주... 부모님은 시골에 계셔서
    간혹 원하시는 분들 있으면 현미를 뽑기도 한답니다.

    농촌에 계신 분들 함 알아보심이 어떨까요..

  • 4. 마샤
    '08.12.19 1:49 PM - 삭제된댓글

    저희는 현미로만 맛나게 먹는데 생각해보면 뻔히 알지만 도시 살면서 아는사람 없으면 불합리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먹게 되지요~

  • 5. 유기농농부
    '08.12.19 3:49 PM

    현미가 그렇게 비싼줄 몰랏네요. 저희집에 즉석도정기기(가정용정미기)잇는데 백미랑 가격같이 받아요.주무주심 금방도정해드리고요.참고로 가정용이라서 성능이 큰 도정기보담 좋진 않아요.도정후 나온 쌀겨도 필요하심 드리기도 하지요.쌀은 쌀포장지로 2kg씩 밀봉포장해 드리고요.

  • 6. 오지팜
    '08.12.19 5:36 PM

    현미는 가공하기 쉽지 않아요.
    원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덜 깎는 것은 맞으나 백미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현미는 신경좀 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백미보다 가격이 높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수고에 비해 높게 받아야 정상이나..
    백미보다는 양이 많이 나오니까요.

  • 7. 행복한토끼
    '08.12.20 2:09 AM

    장터에서는 같은 가격으로 판매해요.
    장터 정가네님쌀 주문했어요. 판매글 찾아보세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조건으로 판매하시던걸요.

  • 8. 매발톱
    '08.12.21 3:15 AM

    아마도 현미는 쌀눈이 살아있어서 발아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관이 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현미는 마트를 가도 좀더 비싸더라구요.

  • 9. 새옹지마
    '08.12.21 4:22 AM

    네 저는 사서 먹지 않아서 잘 몰랐어요
    70세 아버지는 농사지어 어머니께서 판매하시는데 5천원 똑같이 받고 있어요
    한 달에 한번 정미소에 가는데 정미소에서 좋아하지 않앙요
    특히 보리쌀은 수요가 너무 적어서 기계가 없어서 천리만리 다른 읍단위까지 가서 작업합니다
    기계가 노후하여 큰 돌이 가끔나와 조리로 일구어 꽁보리밥을 합니다
    더 맛있어라고 가정용으로 판매하는 것 보다 덜 깍씁니다
    현미를 자녀가 있는 집에 교육용으로 이렇게 해보세요
    접시에 휴지 한장 깔고 한쪽은 쌀, 또 다른 곳은 현미 얼마 후 생명의 싹이 올라 오는 것을
    눈으로 보고 우리가 왜 현미를 먹어야하는지 보여주는 교육이 됩니다

  • 10. 쵸리
    '08.12.21 2:05 PM

    그렇군요... 더 몸에 좋다고 하니까... 그래서 비싸도 사먹는듯...

  • 11. 두루
    '08.12.21 11:54 PM

    요즘은 주문할때 현미로 주문하면 같은 가격에 현미로 도정해주는 곳이 많아요
    함 잘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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