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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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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어나는 아이 아침밥은 어떤걸로 주시나요?

| 조회수 : 4,140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8-11-25 17:37:24
직장맘이라 8시40분에 집에서 나가야합니다.
다섯살된 아이는 9시에 자도 8시10분 10시에 자도 8시 10분 (아침잠이 많아요.토,일에는 10시까지도 자네요)에 일어납니다.그것도 바로 일어나는것이 아니라 EBS틀어서 그거 보면서 좀 쉬어야한다고 쭉쭉이하고 있어요.
저 혼자 완벽하게 준비하면 8시 20분,..고구마도 삶아주다가 콘프레이크에 우유+푸로틴 타서 주다가 김밥도 사주다가 주먹밥도 만들어 먹이고..(콘프레이크 빼고는 어린이집 가는길에 먹습니다.)..늦게 일어나는 아침이니 많이 먹지는 못해요.10시30분에 죽을 먹는다 하지만 왠지 아침 안 먹이고 보내면 제 맘이 편하지가 않네요.

늦게 일어나는 아이 아침밥 어떤걸로 주시나요?
궁금해요..뭘 해 줘야 할지..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환이네집
    '08.11.25 9:17 PM

    떡이요. 4살 저희 아이는 떡을 좋아해서 떡케잌, 송편, 약식, 찰떡 등등 돌아가면서 냉동실에 넣어둬요. 전 제가 만드는데 직장맘이시니 그냥 떡집에서 사세요. 찹쌀로 만든 떡은 말랑할때 얼렸다가 자연해동 시켜서 주시면 되고 메떡은 전자렌지에 돌려서 주시면 돼요.

  • 2. 나르니아
    '08.11.25 11:36 PM

    사골떡국, 미역국떡국, 두부된장떡국, 황태국떡국, 콩나물국떡국... 돌아가면서 맵지 않은 국을 끓여 떡국떡 10-15알 넣어 끓여서 먹입니다. 제가 해보니까 그게 제일 술술... 넘어가서요... 지금 계절에 제일 좋아요...

  • 3. 새옹지마
    '08.11.26 2:40 AM

    저도 직장맘입니다 저희 딸 시집살이 빨리 해방되고 싶지만 그럴려면 세월뿐이니 늘 입버릇처럼
    대안학교 좋다 고졸후 독립해라 등으로 빨리 헤어지자고 다그칩니다
    아이는 이쁘지만 키우는 것은 힘이 드니까 생명을 잉태하는 것에 대한 신중합을 강조합니다
    그만큼 아침밥상이 어렵다구요
    다행히 요즘 궁합을 맞추어 가는 것이 떡순이라 백설기 태환이네 처럼 두되 해서 먹였고, 요즘은 추우니까 아침에 떡국(저녁에 상까지 차려둠) 아침에 눈 감고 함
    경상도에서는 꾸미라고 해서 두부와 고기를 소금 간장 간해서 진하게 졸여서 냉동보관합니다
    두 수저 넣고 끓이면 간과 맛이 우러납니다 김과 계란도 풀어서 마지막에 살짝
    김치도 못먹어서 반찬없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은 정말 자주하는 것이 김밥입니다
    요즘은 정말 요령생겨서 밥에 간을 하지 않고 속에 들어 갈 한 두가지 재료만 "찐하게" 간을 합니다
    김은 유기농 기름을 싫어해서 매실액 조금, 그냥말아서 한줄 들고 먹기를 좋아합니다
    잘라 주면 싫어하고 잡고 먹는 것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아들은 야채를 잘 먹어 이런 것도 넣어서 먹습니다 맛있는 깻잎 장아찌를
    6살이라 유치원 데려다 줄 때 차에서 먹습니다

  • 4. 새옹지마
    '08.11.26 2:47 AM

    글 날아갈까봐 일단 올리고 다시

    마지막 우리 아이들은 숭늉을 좋아합니다 김밥을 먹을 때 숭늉을 함께줍니다

    또 마지막 우리밀 식빵을 사서 이시돌치즈 잘라 올리고 전자렌지 40초 돌려서 반 접어서 먹습니다
    속에 재료를 아들 딸 입맛에 맞추어 냉장고 남는 재료를 이용하여 추가합니다
    케찹은 아주 조금 접기전에
    가끔씩 카레, 짜장밥합니다 주현맘은 숭늉으로 위장을 보호하세요
    아침에 우유와 야구르트는 위험합니다

  • 5. 신데렐라
    '08.11.26 9:56 AM

    게으른 엄마 덕분에 울 아들은 아침마다 죽을 먹어요. 전날 저녁 끓인 국이 뭐냐에 따라 다음 날 아침 죽메뉴가 바뀌죠. 배추국에 밥을 넣고 푹 끓인 배추죽, 미역국죽, 계란죽, 콩나물국죽ㅋㅋㅋ 여기다 김가루와 참기름, 참깨가루 등등을 넣고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좋아해요. 입맛도 없고 소화력도 약한 아이에게는 죽이 좋더라구요. 무엇보다도 국에 밥만 반공기 넣고 푹 끓이면 되니까 요리 간 편,메뉴다양해서 바쁠때는 쵝오예요..

  • 6. 델몬트
    '08.11.26 11:44 AM

    저희도 4살 딸내미 늦게 일어나는 날이면 가래떡 해동시켜 손에 쥐어주고 차에 태워 어린이집 내려주고 출근합니다. 과일도 빼놓지 않고 싸갖고 떡 먹은 다음 손에 쥐어주죠. 될수있으면 밥을 먹이지만 늦을때가 더 많네요. 고구마나 가래떡 사과 등등... 아침이야 많이 먹지 않으니까요.

  • 7. 지니야
    '08.11.26 11:48 AM - 삭제된댓글

    전날 저녁국에 밥 말아서 원복입히면서 막 먹여요~~
    한 술이라도 밥을 먹여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어서리.
    국이 없는 날은 기냥 물에 말아 먹인답니다.. ^^;;

  • 8. 꿈지기
    '08.11.28 6:35 PM

    저는 아침에 간단히 먹이는 편인데요 사실 제가 밥이 잘 안넘어가는 이유도 있구요
    잡곡 식빵 토스터기에 구워서 크림치즈 발라서 주고요 과일은 꼭 같이 줍니다
    계절에 맞춰서 사과, 배, 딸기, 토마토, 우유랑요
    그리고 삶은 계란을 자주 먹어요 프라이 해서도 먹구요,
    그러면 간단하기도하면서 배도 든든하더라구요..

    때로는 아이가 밥먹고싶다 할때 김에 밥싸서 주거나, 밥수저에 치즈얹어서 주기도하구요
    미역국, 미소국, 콩나물국에 밥 말아서 주기도하구요 대체로 간단히 먹는편입니다 ^^

  • 9. oasis
    '08.11.29 10:13 AM

    저는 간단하게 달걀비빔밥을 해줍니다. 아마 드셔본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 되네요
    따뜻한 밥에 계란 후라이 올리고 참기름, 김가루 간장, 밥에 뿌려먹는 가루(없음 생략 가능)넣어서
    후다닥 주면 아침 한끼 해결 됩니다. 너무 자주 하면 질릴 수가 있어서 가끔 가다 해주면 잘먹어여
    곁들이로 맑은 국이랑 같이 주지요

  • 10. 놀러와
    '08.12.1 12:14 PM

    새옹지마님...
    저희 아이들이 아침에 요구르트 우유찾아서..좋아하고 저두 바빠서
    매일 주는데요..
    위험하다구 하셔서 ^^ 왜 그런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두 늦으면..우유한잔 먹고 나가거든요..
    장에 안좋은가요?? 혹시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 11. 미소건호
    '08.12.1 11:01 PM

    전 밥전해줘여
    하기도 쉽고
    잘안먹는 채소도 먹고
    밥전만들기>>
    밥준비,여러가지 채소들,계란 넉넉히,소금약간 ..해서 작게 전을 구워서 그위에 케찹을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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