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빵, 먹고싶어라~

[으니]

오늘은 아주 단게 자꾸 땡기는 날이네요.

우리 뻥쟁이 영감탱(신랑 닉네임---술만마시면 " 지금갈께 " 그러면서 그후로도 오랫동안 안오기에^^
붙여준 닉네임이에요^^)

오늘도 급 회식이라네요.

덕분에?^^ 대충 저녁 챙겨먹고
노트북 앞에 앉았는데,

경주빵이 확 땡기네요.

많이 달긴하지만,
정말 빈틈없이 꽉 찬 팥앙금이
눈앞에서 자꾸 왔다갔다 하네요^^

제과점에서 살 수 있는거면
당장 뛰어가서 사오련만...

82엔 무늬만 경주빵이 아닌
진짜 경주빵 파는분은 안계신가요?

파시는분 있으면 쪽지좀 보내주세요^^

[아싸라비아]

으니님~~^^
어제 으니님 덕분에 명이나물 구입했는데...낼 온대여,,,기대 만빵^^

경주빵이라면...황남빵 말씀하시는거져??
요번 주말에 경주 갈지도 모르는데...옆집이믄 사다 드리고 싶네여..가게 된다면...정말로..

지시장에서 황남빵으로 함 검색해보시면...되려나여?
아님...경주 황남빵 원조집...전화번호를 알면 좋으련만....도움이 안되네여..저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

전 넘 달아서 황남빵은 별루 안 좋아라하고,,,울 아이들은 경주 찰보리빵을 더 좋아해여..
좀 더 담백한 맛이랄까...

암튼...도움이 안되서....속상하네여...ㅜㅜ

[아싸라비아]

참...114 경주지역으로 걸어서...천마총 부근 황남빵 원조집 알려달라면...알려주실텐데..
거기서도 택배로 보내줄거같은데....함 알아보세여..^^

[으니]

아싸라비아님 친절한 답글 고맙습니다^^

경주여행때 먹어봤구요,
대구여행때도 ktx역사에 파는곳이 있어서 먹어봤구,
지마켓에서도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분명 같은 경주빵일텐데
경주에서 먹은 그 맛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혹시 82에 경주분이나
직접 파는분이 계신가 올려봤어요^^

명이나물 받으시면 맛나게 드시고
기대했던 그 맛이 맞았는지도 꼭 이야기해주세요^^

어떤분이 절임이 아닌 명이싹도 참 맛나다고하셨는데
꼭 먹어보고싶네요.

구하게되면 좀 나누어 드릴께요^^

혹시 봄에만 맛 볼 수 있을까요?
그럼 많이 기다려주셔야 겠네요^^

[yuni]

경주빵 말고 황남빵으로 사세요.
http://www.hwangnam.co.kr/ 더 맛있어요.

[으니]

유니님 황남빵을 보통 경주빵이라고 하드라구요^^
알려주신 싸이트 가볼께요.
고맙습니다^^

[으니]

아싸라비아님...
명이싹은 2월초에서 3월까지 나오는거래요^^

내년에 제가 구입해서 꼭 나눠드릴께요^^

[yuni]

*^^* 황남빵하고 경주빵하고 다르답니다.
황남빵은 달지 않아요.
경주빵은 황남빵의 아류랄까요?
모양은 거의 흡사해도 엄연히 달라요.
황남빵 먹어 버릇하면 경주빵 못먹어요.
우리 애들은 원조 황남빵만 먹어 버릇하던 입이라 경주빵 사주면 화냅니다. ㅋㅋ
광고 같지만 꼭 황남빵 한 번 잡숴보세요.

[으니]

아! 그렇군요^^
제가 말하는건 황남빵이였구요,
보통 경주빵이라고 하면 다들 알아서
저도 그냥 그렇게 부르고있었어요^^

다른거군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먹고싶은 빵은 황남빵이에요.

[어여쁜]

앗! 저 지금 황남빵 먹고 있는데..
일욜에 경주 갔다가 여러개 사와서 양가에 드리고 냉동실로 고고~
가격이 올라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봄에도 경주 갔을 적에 사려고 들렀는데 벚꽃 구경 인파로 인해 두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집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임신 중이였는데 그때 황남빵 못 먹어서 울 딸래미가 눈이
짝짝이인가 싶기도 하고..;;;

참, 경주빵은 황남빵이랑 모양은 거의 비슷한데 달라요.가게도 거짓말 보태서 건물마다 한개씩
꼭 있더라구요.황남빵은 본점이랑 울산공항에서 판매하던데..
드시고 싶으면 택배를 이용하세요.특유의 뜨끈뜨끈할 때 구입하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하루 지나 먹는 것도 맛 괜찮아요.

[으니]

부럽네요. 지금 드시고 계시다니...^^
전 하고 싶은일, 갖고 싶은거, 먹고싶은건 꼭 해야 직성이 풀려서요.
내일 날 밝으면 당장 주문해야겠네요^^

[아싸라비아]

으니님~~

내년 봄에...명이 싹 구해서 나눠주신다구여...^^

말씀만 들어도 눈물나게 감사하네여,,,,

진심으로 하신 말씀인줄 알고....어서 내년 봄만 눈 빠지게 기다릴테야요~~~ㅋㅋㅋㅋ

[딸기엄마]

헐..황남빵 쬐끔한게 너무 비싸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찔끔 찔끔 먹고있긴한데...저 별루던데 가격대비...그래도 줄서있는 사람보면 맛나거긴하가보다....하는 생각하지요.

[으니]

딸기엄마님^^
알아보니 작년에 구입했을때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드라구요.
자주 먹는게 아니라 가끔 생각날때 먹는지라...

아싸라비아님^^
전 빈말은 안하는 성격이라^^
봄에 꼭 구해서 나눠먹어요~

[진이네]

으니님~~~~~~~~~ 맛난 것 같이 좀...^^;

올리신 명이나물이 너무 궁금해서 저 당장 구입했어요ㅎ
맛난 것 드셔보시고 계속 추천 좀 해 주세요~!! ^.~

근데요...으니님 드신 것 다 맛있다고 하시니...ㅠ
안그래도 뚱뚱하다고 구박인디...ㅠ

[으니]

ㅋㅋ 네에 그럴께요^^
진이네님이 추천해주셨던 지리산 흙돼지~ 판매자님하고 통화했었는데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구요,
다음주에 시켜볼려구요.
먹어보고 어땠는지 알려드릴께요^^
진이네님이 맛나다고 하셨으니 분명 맛있을거 같네요.

[쥴리]

황남빵 우체국쇼핑에서도 팔아요..
황남빵 홈피에서랑 우체국 가격은 같을꺼예요..택비도 아마 비슷할테고...
편하신 곳에서 시키시면 될 듯 싶어요^^

[으니]

우체국 에서 판매하는건데,
설마 짝퉁빵은 아니겠죠?^^

다음번엔 우체국에서 주문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카키]

제가 경주 살때 매장이 바로 옆에 황남빵집이라 따따한 향기가 풍길때마다

참기 힘들어서 임신했을땐 몇개씩 사먹고 했답니다.,ㅋ

지금은 포항으로 이사와서 그 내음을 맡을 기회가 자주 없네요~~

[살구]

우체국에서 파는데,아니면 기차역마다 있으니 한 번 가보세요~~

[Happymom]

황남빵도 더 맛있는 황남빵이 있다는 사실 모르시죠...!!! 옛날 시청 옆에서 크게하고 있는 황남빵보다 원래 황남빵 가게가 있던 자리에서 하는 황남빵이 덜 달면서도 맛이 더 좋답니다. 제가 알기론 구황남빵은 형님네서 하고 새로생긴 황남빵은 동생분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친정이 경주라서 ...
한번씩 들르면 가끔 사먹게 되는데 원원원조 황남빵이 조금 더 맛이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