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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알찬 정보와 질문들

명이나물을 아시나요?

| 조회수 : 3,865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8-08-18 10:35:47
제가 요즘 완전 사랑하는것 중 하나인데요.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거같아서요.

베짱이인(전업주부, 저희 신랑이 그렇게 놀려댄답니다)
저는 외출도 자주 하는 편이 아니고
주로 집에서 혼자노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온갖
살림살이가 친구가 되더군요.

모든 사물과 대화를해요.

침대에게도 말을걸고
너도 나이 드나보다. 스프링이 예전같지 않은데,
자고 일어나면 안개운해 이러든지

에어컨에게도
너랑은 진짜 안만나고 싶은데
오늘도 무지덥네 수고해주셔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노트북 앞에 자주 앉게되는데요.

고기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고기에 쌈싸먹는건 안좋아한답니다.
그러다보니
소스를 맛있는걸 찾게 되는데요,

얼마전 명이나물이라는 울릉도 특산품을 알게된후로
고기먹을땐 꼭 빠지지않고 올리고 있어요.

제가 먹는건 명이절임이라는 일종의 장아찌류인데요,
고기에 싸먹으면 너무너무 맛나답니다^^

장아찌류라 약간 짭조름하고요,
새콤달콤하니
다른 소스가 필요없어요.

안드신분은 한번드셔보세요.

상추나 여러 야채들과는
또다른 맛이랍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모르겠더라구요.

명이나물을 절임말고 또다른 방법으로 드시는지
아는분은 제게도 알려주세요.

요즘 제가 푹 빠진 완전사랑하는것중 하나랍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혀늬맘
    '08.8.18 10:38 AM

    울릉도 산마늘을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삼겹살 구이에 얹어 먹으면 넘 맛나요^^

  • 2. 뽀삐
    '08.8.18 12:19 PM

    저희 아이는 삼겹살먹을 때 상추싸는 걸 싫어하는데
    깻잎이랑 명이나물은 좋아합니다. 특히 명이나물에 싸먹는거 좋아해요.
    기름기있는 돼지고기에 더 좋은거 같아요.
    가끔 고기없어도 명이나물에 밥싸서 주먹밥처럼해주면 입맛없을 때도 잘 먹어요.

  • 3. 내집살자
    '08.8.18 12:29 PM

    제가 사랑하는 거죠. 근데 너무 비싸요.

  • 4. 복덩이
    '08.8.18 3:59 PM

    또 먹고싶은데 을릉도가서 샀을때보다 2배나 비싸서 망설이고 있어요 --;;

  • 5. 시우
    '08.8.18 4:54 PM

    저두 참 좋아하는 건데... 삼겹살에도 최고이지만 찬밥 물말아 먹을때도 끝내준답니다! 구입하고 싶지만 구할곳이 없네요

  • 6. 혀늬맘
    '08.8.18 4:59 PM

    www.welcomeullung.com 에 가면 구할 수 있어요^^

  • 7. 으니
    '08.8.18 5:56 PM

    전 지마켓에서 구입했는데
    울릉도특산품 판매하는곳 제품이구요,
    1키로 2통 들어있는게 2만5천원이에요.

    500g짜리도 팔든데
    장아찌같은 절임류라
    오래두어도 괜찮을거 같아서 사는김에
    한박스로 샀어요^^

  • 8. 아싸라비아
    '08.8.18 8:53 PM

    아 요번 휴가때 경주 불고기 단지에서 명이장아찌 먹어보고 반해서 ...집에 와서도 어찌나 생각이 나던지...

    이렇게 판매를 하는군여...너무 고마워여~~^^

    으니님...지마켓에서 산거 맛있나여?? 가격이 싸네여...확~~ 끌리는데...^^;;;

  • 9. 으니
    '08.8.18 9:51 PM

    전 맛있게 먹구 있구요,
    쪽지에 대한 답 쪽지 보냈어요^^

  • 10. 으니
    '08.8.19 11:21 AM

    그렇게먹는 방법도 있군요^^
    전 절임만 먹어봐서...

    쌈으로 먹는거라면 절임이 아닌 생야채인가요?

    절임이 아닌 생야채 그대로의 맛도 궁금하네요^^

  • 11. 미송
    '08.8.19 8:39 PM

    시골집에선 매이 나물이라고 합니다. (경상도 사투리)
    이른 초봄만 되면 친정 엄마에게 전화해서 울릉도 나물 시장에 나왔냐고
    다그치기를 해마다 하네요 ^^
    전 명이 나물 싹(잎이 피기전 상태)을 좋아 합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달짝 찌근 매운맛이 겨우내 묵었던
    기운을 싸~악 달아나게 하는것 같아요.
    요즘은 지방(강원도)쪽 명이 나물이 많이 나는데
    먹어 보면 맛이 틀려요. 울릉도 꺼랑.^^
    아주 어릴땐 재배가 아닌 정말 자연산이었는데
    이젠 거의가 재배인것 같아요.
    울릉도엔 취나물도 좋아요. 여린 취나물 엄마가 택배로 보내준것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얼마전에 마무리 했네요.

  • 12. 으니
    '08.8.19 8:49 PM

    고향이 울릉도 인가보네요?
    명이나물은 울릉도가 진짜라고 들었어요.

    미송님이 말씀하신 나물 싹 도 먹어보고싶네요.

  • 13. 미송
    '08.8.19 9:32 PM

    고향은 포항입니다. ^^
    포항엔 시장에 나오는 봄나물은 거의가 울릉도거에요.

    글써 놓은거 다시 보니까 정말 울릉도 사람 같네요^^
    명이 나물 싹은 이른봄에 아주 잠깐 시장에 나와요.
    2월 중순 부터 삼월 초 쯤인것 같네요.

  • 14. 으니
    '08.8.19 10:06 PM

    아! 그러시구나^^

    봄에만 잠시 나오는군요.
    기억하고 있다가 봄되면 꼭 구해서 먹어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15. 진이네
    '08.8.20 7:30 AM

    으니님이 푹 빠지신 그 명이나물...맛 보고 싶네요^^;
    당장 지마켓에 달려가 봅니다~~~ ㅎㅎ

  • 16. 으니
    '08.8.20 1:50 PM

    블루님^^
    생야채로 먹으면 아리군요.
    명이나물을 울릉도 산마늘이라고도 한다던데
    울릉도 산마늘 이란 말이 뭔지 알겠네요^^

    진이네님^^
    다른댓글에서 구입하셨다는 글 봤어요~
    진이님도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네요^^

  • 17. 벼리
    '08.8.26 10:26 PM

    명이나물 오늘 와서 먹어 뫘는데 너무 달아요..ㅠㅠ
    그래서 물에 한장씩 씻어 먹었어요.
    근데 수육에 싸먹으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

  • 18. 꼴랑
    '08.10.10 2:37 AM

    울릉도몰꺼도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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