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유기농으로 먹자

[클레어]

농산물에는 생각보다 많은 농약이 살포되고 있다. 이 때문에 유기농 농산물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가격이 일반 농산물의 두세 배에 달하기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이런저런 고민에서 답을 찾지 못했다면 미국 환경운동단체에서 발표한 결과를 주목하길 바란다.  모든 과일이나 채소에 똑같은 양의 농약이 포함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미국 환경운동단체에서 일반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 있는 농양의 양을 1부터 100까지의 지수로 발표했다.

"꼭 유기농으로 먹어야 할 과일, 채소"

100 - 복숭아
89 - 사과
85 - 셀러리
82 - 딸기 (씻어서 그냥 먹는 과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광장히 높은 수치)
75 - 체리
65 - 서양배(지저분한 과일 랭킹 10위에도 포함)

"가능하다면 유기농으로 먹자"

59 - 상추
59 - 감자
57 - 당근
53 - 콩, 고추
52 - 오이
43 - 포도
42 - 오렌지
30 - 고구마, 토마토

"안심하고 먹어도 되요"

28 - 수박
24 - 블루베리
18 - 브로콜리
17 - 양배추
16 - 바나나
14 - 키위
9 - 망고
7 - 파인애플
1 - 아보카도

* 점수가 낮을수록 안전한 과일이며, 42점은 유기농 선택의 경계선이 된다.

출처 : 레이디경향

[key784]

바나나가 점수가 낮다는게 의외네요.. 농약엄청뿌린다고 해왔었는데요.. 정보감사합니다^^

[발상의 전환]

그러게요.
점수 산출이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해요.
농가에서 수확한 것을 측정한 거라면 신뢰하기에 문제가 있네요.
유통과정도 감안해야 할 것 같아요.
국내에서 소비하는 것과 해외로 운송되는 것이 분명히 달리 취급되잖아요.
저 중에 많은 과일들이 수입이고...

[차오르는 달]

농사를 짓고 있는 제 생각에는
수입산 유기농보다는 국산이 더 좋구요,
철없는 유기농보다는 제철채소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 땅에서 비와 햇살을 받고 자연스레 자란 것인가 아닌가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 거지요.

[밍키맘]

차오르는 달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스미스]

딸기는 몰아서 먹자.
딸기는 첫물엔 농약을 덜 치죠. 그러다 갈수록 많이 칩니다.

이왕이면 출시 초기에 많이 드시고 나중에 잘 씻어서 먹도록 해야 합니다.

[클레어]

아무래도 미국기준이니 우리나라 농환경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재료들의 재배원리를 잘 이해하면 이러한 재료들을 보다 더 현명하게 고를 수 있겠지요. 위님 말씀대로 제철 국산 농수산물이 최고인 것 같아요.

[얌생이]

신토불이가 당연최고요!!!!

[줌마친구]

지는 충북 충주에서 사과농사 짓는 농사군인 디유
이제 망할것 같구만유 사과가 이등이네유 다른건 다 꼴지면서 이런건 이등이레유
지두 친환경유기농으로 농사 짓고 있지만유 그렇케 생각헌것 맨치로 비싸지는 않아유
직접 농원에서 사문 엄청 싼디 워째 대도시만 들어가문 비싸다고 날린감유 궁금혀유
가격 가지고 장난 치는 넘덜 다 쥐박이 친구들가 봐유 쥐는 언능 잡아야 하는디
아줌마와 농사꾼이 아직도 사이가 뭐~~어~~네유

[쿵쿵]

딸기요. 아버지 친구분중에 딸기농사짓는 분이 많으세요. 고향이 부여다 보니..헤헷.

예전엔 확실히 많이 치셨어요. 근데요 지금은 벌수정하기때문에 칠수가 없데요.
벌이 죽어버리니까.
벌수정방식으로 농사지으신거 찾으면 안전하실거에요.

요즘은 친환경 아니래두 일정량의 농약이 검출되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물건을 안받는데요.
물론 복불복이지만 한번걸리면 엄청난 돈이기때문에 알아서 조심하세요.

이건 취나물농사지으시는 작은아버지가 말씀하시더라구요. 걸리면 그생산자는 입고가 안된다구.
그렇게 생각하는 만큼 농약 안뿌리세요..믿고 드세요.

그리고 수입과일은 어쨋든 검역의 이유로 다 처리가 되니 아무리 유기농으로 들어와도 약품처리 안할수가 없어요.
이것두 검역에 걸리면 바로 폐기처분이니까요.


믿고드세요.

단, 깻잎, 파는 유기농을 드세요. 벌레가 많은채소라네요..헷

[웬디]

뿌리식품은 농약에 많이 노출됨으로 필히 유기농제품으로 드시고요
이엠발효(쌀뜨물)액으로 야채나 과일 5분정도 담가주신후 씻으면 좋습니다

[딸부자집]

이렇게 말해도 되나 모르지만 시골에서 농사짖는 사람으로 한말씀 드립니다.
대농으로 갯잎을 한다면 모르지만 저희집 뿐만 아니라 이동네로 봐서는 깻잎에 농약 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요..다른일로 바쁜데 거기에다가 농약까지 질 정도로 시간이 많은것도 아니고...
깻잎은 농약을 안쳐도 깨는 잘달리고 깻잎도 좋습니다..그런데 약을 친다니 솔직한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국내에서 파는 농산물들은 유기농,무농약등등..그렇지 않은것들까지 농가들은
가격차이를 모릅니다..
시내사람들은 마트에서 사 드시니 비싸게 주고 드시지만 저희집만해도 친환경으로 지었을때나
안그랬을때나 가격은 같습니다..
그럼 만약 님들이 농사꾼이라면 어떤방법으로 농사를 지으시겠어요?
직거래요?할수 있죠..하지만 농사꾼들이 그렇게 시간이 많아서 영업을 할것도 아니고 인터넷?
저처럼 젊은 사람들에게나 통하는 말이지요..
왜 이렇게 말이 길지요...^^두서도 없고..
참 제가 하고 싶은말은 우리나라 농산물은 가락시장에 가면 매일 올라가는 물건들마다
다 샘플로 채취해서 검사를 받습니다..만약에 기준치를 초과한다면 그사람은 판매가 금지되어
농산물을 시장에 내다 팔수가 없습니다..
농산물도 어느정도는 방제가 있어야 싱싱한 농산물을 만들수 있는겁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맨땅에 거름만 준다고 좋은 농산물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오해라는 말씀이예요..

[딸부자집]

그리고 양배추는 약을 많이하는데 어떻게 안전한가도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매지기]

저희도 시골서 딸기 하는데요..
하우스에서 따고 바로 먹어요.. 따면서 먹는걸요?
벌수정해서 약 안쳐요~

[얄리]

잔류농약 확실히 제거하는 방법!
있습니다. 하하~
크린콜~ 써보세용@@
식품첨가물로 승인받을 정도의 무해제품이구요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저는 과일 채소 잔류농약 99.5% 제거용으로,
손 소독용으로 자알 쓰고 있습니다.

급식쪽이나 식자재 업체 쪽으로는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거 같더군요.
아직 가정용으로는 많이 보급되진 않았지만...
저희 집안은 아주아주 애용하고 있죠. 요즘은 정말 꼭 필요한 제품같아요.
제품을 대량으로만 판매해서.. 혹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1/n 분한 가격으로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