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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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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한겨레신문 초록마을 라면 후기
초록마을은 우리밀, 우리 농산물, 웰빙, 국민건강을 컨셉으로 하죠...
라면은 새롬식품에서 생산되며, 한겨레는 판매원입니다.
시중에서 구하기가 쉽지않고, 인터넷에서 구입을 가능한 라면이죠...
초록마을을 접속하시고 검색창에 라면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다소 답답한 홈페이지이므로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재료...
원산지가 표기된 재료는 모두 국산이라고 써있습니다.
감자라면은 채식적인 분위기인지... 스프에 쇠고기가 표기되어 있지 않고,
쇠고기가 표기된 제품에는 쇠고기(국산)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짜장라면과 김치라면에만 국산 밀가루가 소량(20~30%)함유되어 있을 뿐,
감자, 해물, 쌀라면은 밀가루가 사용되지 않고, 감자와 쌀, 찹쌀로만 이루어져 있군요.
저 같은 경우는 밀가루 음식에 속이 부담을 느끼는 스타일이라서,
라면은 좋아하지만 소량 먹는 편이고,
수제비나 칼국수는 잘못 먹으면... 그 거북함 때문에, 두통까지 올 정도인데...
이 라면은 밀가루를 소량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전혀 부담감이 없더군요.
다음은 시식후기입니다...
먼저 제 입맛이 얼큰한 것은 즐기지만, 염도에서는 싱겁게 먹는 편입니다.
감자라면...
이건 일단 추천할 만한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라면과 같은 자극적인 맛이 없고...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낸 듯한 집에서 끓인 국같은 느낌인데...
감자향이 풍부하고,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다만, 내 입에 좀 간간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물조절로 극복되는 문제이고,
매운 청양고추를 넣으면, 시원하고 개안한 느낌까지 주는군요.
짜장라면...
액상짜장소스인데... 소스 포장지에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더군요.
물을 따라내고, 불 위에서 약 1분정도 소스를 넣고 비벼주는 단계가 있는데...
조리법보다는 다소 물 양을 여유있게 남기고 따라내는게 더 낫네요.
맛은 일반 짜장라면에 익숙해서인지... 처음에는 딱 와닿지 않고,
제 입에 역시 간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계속 먹다보면 괜찮아지고, 익숙해지니 맛이 괜찮다 싶군요.
일반 짜장라면과 중국집 짜장면의 중간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해물라면...
감자라면에 해물을 추가하여 변형한 형태인 듯...
감자라면과 비슷한 느낌을 주더군요...
순한맛 너구리처럼... 자극적이고 않고 담백합니다...
제 입에는 역시 간간했구요...
김치라면...
위의 세 종류를 먹었을 때... 간간하다는 느낌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먹었는데... 위의 두 종류보다 제 입에 간은 더 잘맞네요.
김치는 보통의 김치라면에 비해, 확실히 김치같이 생긴것들이 들어가있고,
그 김치 양도 보통의 김치라면에 비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평범한 느낌... 대신 일반 김치라면에 비해 텁텁한 느낌은 덜해 좋네요.
쌀라면...
이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이것은 맛이 부드럽고, 시원한 느낌이 개안합니다.
가장 얼큰한데... 일반 라면처럼 자극스럽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이 라면이 일반 라면과 가장 차별화되는 것이...
"면발에 대한 촉감"과 먹고 나서 부담이 없다는 겁니다.
또한, 설겆이할 때 묻어나는 기름기의 차이가 큽니다.
이 라면은 물로만 헹궈도 기름기가 남지 않는 듯하게 보입니다.
건데기도 상당히 푸짐한 편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가격은 보통 1100원에서 1300원정도이고, 짜장라면은 18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웰빙라면으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또한, 구매할 때, 낱개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감자라면 3개, 짜장 2개, 김치라면 1 개 등등 이렇게 선택하면,
박스 하나에 주문한 수량이 한꺼번에 포장되어 옵니다.
편의점이나 바로 사다가 먹거나... 마트에서 싸게 구입할 때는 삼양라면...
라면의 색다른 느낌을 원하신다면, 한번 쯤은 시도하셔도 괜찮을 듯 싶군요.
그리고, 한겨레 서버...
결재을 하실 때는 여유있고 느긋하게 기다리십시요...
종업원이 계산하다 말고 화장실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 [뭘사다먹지?] [펌]한겨레신문 초록마.. 16 2008-06-15
1. 아게하
'08.6.16 11:31 AM한번 먹어봐야겠네요~ 평 잘봤습니다 ^^
2. 1년후면투표권자1명더
'08.6.16 1:33 PM하하하하~~
결제하실때 저와 같 은 생각이셨군요^^
요즘 한겨레초록마을에서 장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3. 나무
'08.6.16 2:09 PM이런 라면도 있었군요.
4. 넝쿨장미
'08.6.16 3:04 PM맛있겠어요..
5. 김성애
'08.6.16 5:49 PM저희 집앞에 초록마을 매장이 있던데..거기도 팔겠죠?? 가봐야겠어요^^
6. 알찬복숭아
'08.6.16 6:49 PM감자라면과 쌀라면 땡기는데요... 울 애가 아토피가 있어서 라면 못먹게하느라 힘든데 이 라면이라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사다놓은 삼양라면 떨어지면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7. key784
'08.6.16 10:53 PM흐... 계산하다 말고 화장실 갔다오다니...
유머가 넘치시네요^^
라면은 화학조미료때문에 싫어하는데 왠지 한번 먹어보고싶어졌어요^^8. 사랑채
'08.6.16 11:14 PM오늘 서리태 두봉지를 삿는데요
유기농은 500g 한봉지가 13000원이나 하더군요
하여 일반 국산 두봉지만 삿네요
매장에 가보면 이런것만 먹고만은 살수없는 현실에 웬지 쓸쓸하네요
어제 KBS스페샬의 북한이야기로 그렇찮아도 심란한데
위아래 동네 전부가 왜이모양인지./////9. 아로아
'08.6.17 1:24 AM저도 아이들 라면은 주로 초록마을 감자라면으로 하는데
개운하면서도 좀 매콤한편이라서 아이들 끓여 줄때는 스프의 양을 조절합니다.
매운맛 즐기는 큰애들이라면 그대로 넣어도 무방....
온통 국산재료인 스프 남은거 버리기가 아까워
일반라면에 남은스프로 바꿔치기도 합니다.
가끔 세일할때면 좀 더 넉넉히 사다둡니다.10. Paco
'08.6.17 11:00 AM저도 동네에 있는 매장에서 종종사다 먹었는데
먹으면서 몸이 덜 축나는 기분이랄까요?^^;
가격이 부담스럽긴하지만 사먹는 라면 한그릇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먹을만 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글쓰신분처럼 감자라면 쌀라면 추천!
전 쌀라면은 해장용으로 ㅎㅎ11. nina
'08.6.17 12:58 PM매장에 가시면 미숫가루사면 잡화꿀 한병을 무료로 줍니다.
필요하신분은 지금 구입하셔도 좋을듯...12. 모데라토
'08.6.17 1:45 PM짜장라면이 좀 간간하게 느껴지신다면, 액상소스를 2/3 정도만 넣으시고 남은 건 따로 밥 비벼드시면 좋답니다..
13. 신갈댁
'08.6.17 9:46 PM전 초록마을 과자 추천!!! 딸네미 간식...거의 집에서 만들어주긴 하는데 아이나 저나 가끔 슈퍼에서 파는 바삭바삭 달달한 스낵이 먹고싶을때가 있잖아요..그래서 새우맛 나는거,감자맛 나는거,짱구처럼 손가락에 끼워가며 먹는거...등등 몇가지 시켰는데 다 너무 맛있었어요,
성분표시보니 우리밀에 유기농설탕...기타등등이 들어가는데 눈에 익은 인공첨가물 성분은 안들어가더군요.먹고나서 들큰하니 갈증이 나는 그런 뒷맛도 아니고 참 좋았어요.
참,약과도 울딸이 넘 맛있어서 울면서 먹습디다..ㅎㅎㅎ14. 실력과예의
'08.6.27 11:53 AM님의 솔직한 후기에 마구 웃었습니다.ㅎㅎ
초록마을로 GOGO~GOGO15. 똥강아지
'08.7.10 10:02 AM추천
16. 사과공주
'08.7.12 8:21 PM짜장라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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