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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알찬 정보와 질문들

미국에 계시는 분께는 뭘 보내야 할까요?(식자재 종류)

| 조회수 : 3,453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8-06-10 05:11:28
제게 고마우신 분이 계신데요.
번번이 받기만 해서 이번에는 저도 소포 하나 보낼까 해요.
그런데 82에 올라오는 글을 봐도 그렇고,
다들 미국에서는 뭐든 구할 수 있다니까 뭘 보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필요한 걸 말씀해 주시면 좋겠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니까 고민은 더더욱...!
저번에 전화할 때 얼핏 도토리 가루 좀 보내드리겠다고 하니까 반가워 하시는 듯 해서
일단 도토리 가루 낙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함양농협에서 나온 도토리 가루가 괜찮아 보이던데
그거 말고라도 드셔보시고 괜찮으셨던 거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그리고 경빈마마님 댁에서 파는 호박가루나 들깨 가루, 미숫가루 종류는 어떨지요.
말린 나물 같은 건 어떨까요? (무말랭이나, 묵 말린 거...)
제가 소포를 보낼 곳은 하와이고, 그 분은 50대 초반의 여자분이세요.
어떤 걸 보내야 반가워 하실지 여러분이 좀 도와주세요.
품목만 말씀해주셔도 괜찮구요.
판매처까지 알려주시면 황송~!
거기다 소포 보낼 때 유의할 팁까지 알려주시면 성은이 망극...ㅠ.ㅠ



정말 82가 없었다면 저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나의 센스가 여기서 나온다는 걸...
알아도 모른 척 해줘~!
  
발상의 전환 (borabora)

82cook은 나의 온라인 친정. 먹고 사는 일에 관심이 많은 K-엄마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블리
    '08.6.10 8:57 AM

    미국에서 지금 고모가 와 계셔서, 일단 고모가 필요하시다고 하는 목록 알려드릴께요.
    다시멸치, 지리멸치, 미숫가루 고춧가루, 고추장용고춧가루, 쥐포, 필요하시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모 미국들어가시기 전에.. 보내드릴려고 저도 준비중이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2. 양파공주
    '08.6.10 10:36 AM

    김, 미역, 건나물류,건어물류 등 또 운동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톰한 스포츠 면양말도 좋아하시더라구요

  • 3. 최고은
    '08.6.10 11:44 AM

    말린 나물 시래기도 아줌마는 무척 좋아하드라구요....
    송료가 쫌 많이 들죠...

  • 4. 둘리
    '08.6.10 12:54 PM

    지금 미국인데요, 말린 도토리가루, 말린나물, 김, 건어물, 진짜 고춧가루, 맛좋은 된장등등
    어쨋든 미국에도 종류별로는 다 있습니다만 유기농으로 좋은 질의 것은 구입이 어렵습니다.
    저는 한살림 고춧가루, 미역, 멸치, 북어포, 도토리가루, 멸치액젓등을 아껴가며 쓰고 있어요.

  • 5. 신디
    '08.6.10 1:09 PM

    우체국 에서 국제 우편 보낸다하면 ems용지를 줘요. 이건 일반 항공 우편보다 30% 비싼 요금이에요. ems말고 일반 항공 소포 보낼거라 우기시면 ..뭐 일반 항공은 늦는 다는둥 그런 것 없다는둥 별 이상한 말들을 해요. 절대 넘어가지 마시고 일반 항공 우편보내셔도 거의 배달일도 같아요. 단지 다른점은 인터넷으로 내 우편물이 어디있는 지 확인 할수 있는지 없는지 차이에요
    우리 우편물 보내고 인터넷으로 내 우편물 어디에 있는지 확인 할 필요 보통은 없거든요...어차피 배달 사고 나도 똑같이 보험료 만큼 배상되고요
    그러니 ......

  • 6. 이정은
    '08.6.11 3:24 PM

    저는 캐나다 있을 때 한국에서 진공팩으로 보내주신 맛난 순대가 젤루 좋았어요.
    얼마나 아껴가며 온 식구가 맛나게 먹었는지...
    순대 좋아하는 분이라면 진공포장 순대 추천이요...

  • 7. 윤표맘
    '08.6.11 4:57 PM

    저도 미국살때 엄마가 보내주신 북어채, 오징어채, 명엽채, 말린 취나물, 고사리, 고춧가루,미숫가루,인삼차등이 좋았어요. 특히 한국마켓이 먼 곳이라면 이런 것이 더 반갑지요.헌데 LA같은데는 보내줘도 별로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워낙 한국물건이 흔하고 싸서....*^^*

  • 8. 발상의 전환
    '08.6.12 9:14 PM

    수첩 꺼내서 말씀 해주신 것들 모두 적었어요.
    차분히 준비해서 잘 보내야겠네요.
    근데 벌써부터 배송비가 걱정이네요. 그것만 아니라면 한 10kg쯤 보내고 싶은데...
    양이 적더라도 마음은 전해지겠죠? ^^;
    답변 주신 버블리님, 양파공주님, 최고은님, 둘리님, 신디님, 석호필님(저도 석호필 넘 좋아하는데), 이정은님, 윤표맘님 모두 감사합니다.
    혹여, 선물 받으신 분께 감사인사 받으면 모두 님들 덕분이에요~

  • 9. with
    '08.6.18 12:20 AM

    강원도 청태 흑태도 디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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