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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알찬 정보와 질문들

저두 고등어질문

| 조회수 : 4,212 | 추천수 : 112
작성일 : 2008-04-03 21:30:33
전 원래 고등어가 살이 퍽퍽해서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등쪽에 기름진부분만 먹는편인데   안동간고등어도 역시나 퍽퍽한부분은 똑같길래  안사먹었죠.  그러다 일본갔더니 아침식사에 고등어구이가 나오는데  퍽퍽한기가 하나도 없이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래서 일본고등어가 훨맛있구나  하던차에  누가 서귀포농협인가 어디에서  반토막씩 살만 포장된 자반고등어를 줘서 먹었더니  일본에서 먹었던 그맛인거예요.
그래서  우체국쇼핑에서 우*수산에서 반씩 뼈없이 포장된 제주도산 자반고등어를 주문해먹었는데 (아마 13팩에 삼만얼마짜리) 맛이 없는거있죠.  약간덜할뿐이지  역시 퍽퍽~

그런데 며칠전에 시장에서 비오는날 처량맞게 생선파는 트럭아저씨보기가  그래서  한참들여다보다 살게없어서  자반고등어를 샀어요 한손에 5천원(그게 두마리맞죠?)  사들고와서 왜 샀을까 엄청 후회했는데 구워먹었는데  넘넘 맛있는거있죠~   근데 이이후로 그아저씨가 안나오시네요 ㅠ.ㅠ    원래 시장에서파는 자반고등어가 그렇게 맛있는건지요?   인제 어디서 고등어를 사먹어야할지 증말 고민되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인
    '08.4.3 11:10 PM

    "싱싱해" 에서 파는 노르웨이 고등어 맛있답니다
    여기도 반팩씩 포장해서 와요
    기름이 많아서 부드럽고 고소해요..비린맛도 거의 없지요...
    전 비린걸 싫어해서 고등어 절대 안먹었는데요...요건 맛있더라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2. 우주나라
    '08.4.4 12:53 AM

    저는 얼마전에 안동간 고등어 순살팩으로 해서 샀다가..
    정말 처치 곤란이예요..
    신랑이 말리는거 집앞 노점에 단골 생선 가게 아저씨가 너무 자주 안 오시더라구요..(나중에 물으니 2월은 물건 자체가 거의 없어서 안 나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을 갔다가 발길 돌리고 아이 반찬을 계속 계란으로 연명하다가...
    방송나오는거 보고 설탕몰에 안동 간 고등어 순살팩으로 샀는데요..
    진짜 저 워낙에 둔감한 입맛이고 생선을 워낙 좋아 하기에(특히 비린 생선...^^;;)음식 타박이 거의 없는 편인데..
    이건 정말 그대로 다 가져다 버릴수도 없고 정말 난감해요...
    생선을 후라이팬에 굽다 보면 쩐내라고 하나요..
    암튼 특유의 뭔 냄새가 나고..
    크기도 성인 손바닥 보다 좀 큰데 살도 거의 없구요...(개별 포장 되어 있는 포장지가 아깝습니다.. 저 작은걸 하나 하나 진공포장해서요... 세식구 먹을려면 4-5개 정도 뜯어야 한끼 분량 되거든요..)

    지금까지 생선 구우면서 그런 쩐내(?)는 정말 처음 맡아봐서..
    반품도 못시키고 그냥 냉동실에 있는데요...
    이번일을 통해..
    절대 홈쇼핑 먹거리는 안시킬려구요...

    그냥 생선은 특히나 그때 그때 생물을 사다 먹는게 맞는것 같아요..

  • 3. 첨이예요
    '08.4.4 1:22 AM

    근데 생물고등어랑 자반고등어랑 시장에서 사먹는 전제로 맛이 다른가요? 제가 증말 고등어를 안좋아해서 잘몰라서 ^^; 시장에서 자반파는것도 이번에 첨 알았다니깐요~ 이번한번 경험만으로는 시장표 자반고등어가 더 맛있는거 같은데 시장표자반고등어라고 다똑같을지도 모르겠고 그러느니 차라리 싱싱한 고등어사먹는게 나은가 싶기도하구 암튼 몸에 좋다고해서 고등어좀 먹어보려니 힘드네요. 걔네는 왜그리 맛에 편차가 많데요 ㅋㅋ 참 싱싱해 고등어가 유명하긴하던데 거기 갓김치는 어떨까요? 다인님 말씀듣고 들어가보니 갓김치도 팔던데 땡기네요 ^^

  • 4. 베개
    '08.4.5 9:57 AM

    안동간고등어는 쌀뜨물에 담궜다 해먹는걸로 아는데...
    아마 기름기없이 퍽퍽하며 짭짤한맛 좋아하는 사람들 입맛에 맞을듯...
    사람들 입맛이 가지각색이니깐~~
    부드러운 고등어 좋아하시면 노르웨이산 고등어 드셔보셔요.

  • 5. 호박넝쿨
    '08.4.5 11:21 AM

    염장한 생선 안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 때 그 때 나오는 생물 사다가 먹어요.
    좀 귀찮긴 하죠!
    하긴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면 먹을 게 없긴하지만요.

  • 6. 백설꽁주
    '08.4.6 3:44 AM

    제주 고등어 정말 맛있어요...
    시중에 나오는 간 고등어 처럼 짜지도 않구요..
    반쪽씩 포장되어 손질하지 않아도 되서 넘...좋아요!!
    친구 언니가 제주 수협에서 도매하는데 직장동료 몇몇이서 공동구매해서 배달해 먹는답니다..
    가격도 싸구요...
    고등어가 우리몸에 좋다잖아요....애들 반찬에도 좋구~~~
    지난주 제주도 가서는 주위사람들과 나눠 먹을려고 8kg 이나 사 왔어요...
    지금 우리집 냉동실에 고등어 꽉꽉..차 있답니다..

  • 7. 히트
    '08.4.9 10:20 AM

    다인님처럼 저두 노르웨이고등어 사다 먹는데 참 맛있어요
    간도 짜지않고 딱맞고 비린내 전혀 안나고요 손질안해서 더 좋구요
    2마트에서 사다 먹어요

  • 8. 여니러브
    '08.4.16 8:29 AM

    저두 집앞 시장열릴때 고등어 사서 먹는데요..
    노르웨이산이라네요..(국산보다 더 맛있다고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일단 애들도 좋아해서 자주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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