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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알찬 정보와 질문들
아기 먹을거리 신경 많이 쓰는 저랑 마음 같은 분.
우리 아기에게 되도록 안좋고 나쁜것 접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일본 수입품 사이트랑...버츠비같은 미국 수입용품 파는 사이트...
수입의류 사이트....거의 20여군데 되는데요.
믿고 먹이던 일본 과자...일본인으로 한국남편과 사는 이웃언니는 일본거 안 먹입디다.
그 언니는 일본 소고지방 사람인데 소고생협을 이용 할 정도로 먹거리에 신중한 사람이랍니다.
일본산 과자,음료,빵,기타 식당음식등... 우리나라보다 기본적으로 조미료나 당함량이 높다고해요.
선진국이라 좋을 줄 알고 믿다가는 발등 찧을거라고...
수입용품들 많이 써보고 먹이고 바르고 했습니다만...
우리애들 아토피가 낫는것도 아니더라구요.
나오미상의 조언으로 저는 생협을 이용하게 되었구요.
일단 물건너오는 것들은 일정량이상 방부처리 필수고 통관도 길어서
비싼 돈 주고 안전함을 믿으면서 쓰는거 손해보는 짓이라고 하던데...
**제품도 일본내에서 먹으면 몰라도 물건너오면 이미 국내산 유기농 제품만 못하다고...
어느나라에 있던지 현지의 유기농품을 먹고 살아야 제일 안전한 법 이라고.
생협을 가입했습니다. 이용한지 벌써 4년 되었어요. 가격 많이 착합니다.
돈 있는 사람이나 유기농 유기농한다던 제 생각 완전 바뀌었습니다.
생협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자신의 살림 스타일 따라 취사 선택 하시면 되구요.
참고로 저는 한국 생협 연합회 소속 고양생협 이용합니다.
가입시 딱 한번 출자금 3만원(탈퇴시 반환) 넣고, 매달 만오천원의 조합원회비(내면 없어지는 비용)를 냅니다.
대신 무농약 쌀 10킬로에 27,500 원, 유기농 무항생제 유정란 10알에 2400원
흔히 먹는 시금치,콩나물은 각각 300g에 950원,980원에 먹습니다.
겨울철과 장마철처럼 야채값 폭등기에는 정말이지...오히려 이익보며 시켜먹습니다.
상추,시금치가 장마때 300g 기준 4~5천원해도 생협에서는 천원 이쪽저쪽입니다.
무항생제에 특수 유기사료를 먹여 키운 돼지고기...한우...
일례로 삼겹살 1근에 만원 안되고, 한우 국거리 한근에 17.450원입니다.
시중 지리산 흑돼지 맛은 좋지만 겁나게 비싸고 유해물질 걱정 되죠.
시중한우 비싼건 차치하고 믿을 수 있나요? 진짜로 한우인지 아닌지...
매체에 소개되었던 공정무역...
남미쪽 어려운 나라에서 거대기업들이 독식하며 착취하는 열대과일,면화,커피,설탕등...
하루종일 일하고도 한끼 겨우 먹고 사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땅을 사서 주고 열심히 유기농업 하도록 가르쳐서
그 생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사 먹어주는...진정한 공정무역, 페어트레이드.
그 공정무역제품을 사먹을 수 있는곳이 생협이기도 합니다.
시중의 수입품점에서 보던 비싼 유기농 커피 한병에 8,200원합니다.
4년 넘어가는 이시점...우리애들 아토피 말끔히 나았고요
덩달아 천식도 없어지고 잔병 잘 안걸립니다.
예전 병원다녀, 수입품 사들여, 마트쇼핑해...하며 쓰던 돈의 20%가 절감되면서도
좋은 먹을거리로 인한 혜택은 전 가족이 다 보고 있습니다.
편히 앉아서 인터넷 쇼핑으로 장보기 가능한것도 큰 메리트아닌가요?
생각의 전환과 결단, 의지만이 우리 애들을 건강체로 살리고
농촌을 살리고 국익을 증진하며, 지구까지 아껴주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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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추럴
'08.1.31 10:11 AM참고로...매번 배송시 500원씩 떼어 적립하는 돈은 출자금과 함께 탈퇴시 돌려줍니다.
배송을 원하는 날로부터 최소 3일전에 주문하는 제도이구요. 주5일 배송합니다.
한국생협연합회입니다.
저는 두레생협이라는 것과 한살림 다 이용하는데요.
두레는 가격 조금 더 쎄고 일주일에 한번만 배송합니다.
한살림...매장도 있구, 상품수가 많은 편이라 이용편의는 있지만 가격 무지 쎄구요.
출자금 돌려 주는거고 월 조합회비 없어서 가끔 필요한거 한국생협연합회에 없을때
이용은 하지만 그닥 추천하고프진 않네요.2. 주야
'08.1.31 10:23 AM저두 생협이용한지 반년쯤 되어가는데 출자금 이런거 다 포함해도 가격 괜찮습니다.
아기가 있어 마트가기도 힘들고 집근처에 슈퍼가 하나도 없는 희한한(?) 동네에 살아서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생협이 너무 편하답니다.^^
무농약.. 유기농.. 이런부분에 대해선 100% 믿을순 없지만 농약을 조금은 덜 치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서 씁니다.3. 자연맘
'08.1.31 10:51 AM답글을 다 달고 나니 이 쪽으로 이사를 했네요. ^^
저도 3군데 다 가입해서 이용하고 있는데
제일 마지막에 가입한 한국생협을 지금은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주3회 주문이 가능하고 물건 값이 3군데 중 제일 저렴해서
주1회 이상 이용하고 있어요.
약간의 생각의 전환만 있으면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를 생협에서
이용하며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는 서울i-coop 조합원인데 조합비가 월22,000원이거든요?
고양생협은 여기보다 조합비가 싸네요. ㅜㅜ
서울 이쿱은 준생협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작년 김장 때 배추 값 폭등 때도 생협은 걱정 없었잖아요.4. 파니핑크
'08.2.2 10:33 AM저도 7년째 생협이용자인데요.
아주 만족합니다.
매달내는 조합비가 가끔 아까운 생각이 들다가도, 조합비로 생산자들의 환경을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보장해주고, 우리는 그 댓가로 안전한 식품을 먹는거다...이렇게 생각하고 냅니다.
가장 만족하는 품목은 한우고기랑 닭,유정란,두부 등이고요(시중보다 싸고 믿을 수 있어서)
직장다니느라 시장보기 시간도 빠듯한데,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어서 지금은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어제 소비자고발인가 그 프로에서 <착한 소비> 얘기하던데, 저도 생협이용하면서 윤리적 소비자에 동참한것 같아 그것도 한편으로 뿌듯합니다.
저도 한국생협연대(http://www.icoop.or.kr/coopmall) 조합원이에요.
조합원아니라도, 구매할수 있는걸로 알고 있으니(물론, 조합원가보다 일반가는 조금 더 비싸요)
관심있는 분은 한번 보세요.5. 이디
'08.2.2 11:35 AM저도 생협이용합니다.
어제 소비자고발 보면서 아이가 뿌듯해하더군요. 우리도 착한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구나..하면서요.
일반 마트에 가면 유기농과 일반 물품사이에서 항상 고민하거든요.
어떤 날은 유기농을 선택하고 또 어떤 날은 그게 그거지..하며 싼 쪽으로 손이 가고..
하지만 생협을 하고 나서는 그 고민이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또 소중하다는 느낌 때문에 버리지 않고 식단을 짜서 알뜰히 먹게 될 뿐 아니라
외식도 줄어들고 대형마트에 거의 안 가니 오히려 생활비가 줄어든 것 같아요.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좋은 점은 직장인이라 일주일에 한 번 마트에 가는게 큰 노동 중의 하나였거든요. 피곤할 뿐 아니라 일요일 저녁에 가서 외식까지 하고 오니...
그런데 생협은 집에서 받으니까 피곤함이 확 줄었어요.
전 이제 6개월째 인데 왜 진작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랍니다.6. smurf
'08.2.2 10:17 PM와..전 아직 생협엘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관심을 가져봐야겠네요.
7. 만성피로
'08.2.4 12:17 AM저도 믿고 생협 가입하고 주문해서 1년동안 먹어봤는데요....
그런데 제가 느낀 점은 생협이라고 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생협에서 나온 떡뽁기떡을 시켰는데 보니 곰팡이가 슬었더군요... 몇푼안되는거지만 마트에 비하면 두배 가격이었습니다.
이야기하니 펄펄 뛰더군요 그럴리 없다고.... 쌀갈때 뭐가 들어간거라고.... 제가 마트에서 금방 나온 떡복이 떡 사다 냉장고에 몇달 방치하면 그런 곰팡이가 눈에 띄지 않게 살짝 스는걸 몇번 보았기때문에 대번에 알 수 있었지요...
정말 배신감이.... 그때부터 생협을 무조건 믿는게 아니라 꼼꼼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장삿속이 보이더군요... 생협도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하고있다는 생각에 과감히 끊었습니다. 장사를 하더라도 양심적으로 해야하는데 모든 납품자,공급자가 다 양심적이지는 않다는겁니다...
이 외에도 기타 등등 더 있지만 그만 줄이고요 생협이라도 다 믿을건 못된다는 겁니다...
고기도..... 아주 신선도 떨어지고 냄새 죽이는거 갖다주고....
아무리 유기농이라 하더라도 신선한 것만 못하다는거 기억하세요...
차라리 마트에서 갓 올라온 고기와 야채가 더 낫다는 겁니다.8. 도야엄마
'08.2.6 11:09 AM내추럴님 글 보고 저도 생협에 관심생겨 홈피에 접속해봤어요~
대구에 거주해서 이것저것 보니, 매달내는 조합원비가 조금 더 비싼거 같아요..
지역마다 틀린걸까요?
만성피로님 말씀대로라면, 그냥 좀 더 주고 백화점 마트에서 믿고 사야하는건지...
왜 들~ 먹는걸로 장난치려는건지.. 휴~!9. 안젤리나
'08.2.10 8:09 AM저도 무조건 믿지는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곳도 여러분들이 조합형태로 하는것이라 관리가 섬세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한동안 한살림에 대해 불만 글이 올라오면 마치 큰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몰아치던 분들이
많아서 조심스럽습니다만 어느곳이든지 관리가 잘되지 못하면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협이나 한살림이나 소비자의 관심이 우선입니다10. 깨비
'08.2.27 2:52 PM생협에는 여러 단체들이 있습니다. 생협연대,두레, 한살림, 지역생협등등..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어디든 생협을 선택할때 가격만 보지 말아달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생협에 가입하여 이용한지 9년여 됬고 50이 다되가는 사람입니다. 생협의 생활재 가격은 소비자와 소통하여 결정하는거로 알고 잇습니다만, 소비자가(?)가 너무 저렴하다면 그만큼 생산자에게 적정한 금액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전 생협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가계비도 생각하셔야 되겠지만 이왕 생협 이용 하신다면 생산자에게도 제대로 댓가를 드리고 있는지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옛날 사람이 얘기 했다 생각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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