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사탕~

[스카이콩콩]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에게 안 먹이고 싶은건 먹지 않고
먹었으면 싶은건 먹지 않아서 아이와 늘 싸우게 되더군요.
사탕 맛을 알게된 아이 땜에..
늘 사탕과의 전쟁을 하게 되어..
영양제를 사탕이라 속이고 주기도 했으나..
속는 것도 잠시 더라구요..

어느 집엔가 놀러 간적이 있는데...
아이가 사탕을 달라고 하면 그건 칭찬 받을 일 할때만 먹는 거라고 하니
아이 통제도 되고 아이가 수긍 하더라고요..

마트 칭찬 사탕을 찾기를 여러군데...
드뎌 찾았슴다..

겉 포장에 참 잘했어요 라는 둥근 도장이 찍혀있고
맛은 우유 맛이 많이 나는 사탕..(맛이 건국 우유에서 나오는 사탕과 비슷)

색소 덩어리 일반 사탕 먹는 것 보다 괜찮겠지 싶은 맘으로 샀습니다
근데 가격이 착하지 않네요.
한봉에 15개 들어 있는데 정가는 1,500원 마트에서 980원에 샀어요..

아이의 칭찬할 만한 일을 오버하며 칭찬해 준후
사탕을 주었더니...
더 달라고 떼쓰지 않고 참더라구요..

이런걸 정보라고 올리는 제가 참 한심스러우겠지만
아이 키우다 보면 이런 것도 필요하더라구요~

[땡삐]

^^

[돼지용]

사족 답니다.
이제 고딩아들 키우는데요, 저희도 아이어릴때 그랬어요.

그런데 그게 부작용이 있더라고요.
사탕이 일종의 상으로 각인되어 사탕이 좋은 것으로 인식되는--;;
다른 금지음식도 덜먹이려다 보니 오히려 좋은것으로 생각해요.

참 어려운 숙제더라고요.
현명하게 대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