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blog.empas.com/saljin2/32020503_520x390.jpg)
입이 촌스럽다보니 센베과자를 참 좋아합니다.
예전에 아는분 집들이 갔다가 그댁에서 내놓으신 센베과자맛에 놀라서
일부러 가게를 찾아간적이 있어요. 신촌로타리 근처에 있는 '추억을 굽는 가게' 인데
차세워놓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온라인 판매도 한다기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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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 좋아하는 땅콩스틱입니다. 어찌나 고소한지 많이 먹을수는 없지만
한입에 반했다고나 할까 ;;;.... 이집 제품들은 전부 진공포장을 해놔서 뜯지않는이상
눅눅하지 않고 다른 센베집 과자보다 바삭바삭 합니다.
![](http://i.blog.empas.com/saljin2/32020536_520x390.jpg)
땅콩이 하두 많아서 과자찾기가 힘들정도에요 ^^ 근데 흠이라면 이 땅콩이
중국산이란거... 30년 수제센베로 자부심이 강한분들이라 중국산이라도 좋은것으로
쓰셨으리라 믿을수 밖에요... 비싸도 좋으니 국산으로 바꾸심이 어떨까 싶긴합니다.
![](http://i.blog.empas.com/saljin2/32020535_520x390.jpg)
제품 뒷면에 식품첨가물이 써있습니다. 방부제등을 넣지 않아서 여름에는 판매를
안하는곳이에요. 여름내내 센베먹고 싶었는데 이곳은 판매를 하지 않아서
부산에 있는 이대명과라는 곳에서도 주문해 먹어봤습니다.
부산사시는분들 이대명과 잘 아실겁니다. 포장도 좋고 센베의 두께도 두툼한게
참 맛있더라구요. 특히 땅콩잣전병은 최고였습니다. 추억을 굽는 가게와 부득이
비교를 하자면 센베종류는 추억쪽이 더 많구요. 이대명과쪽이 버터맛이 더 진합니다.
뭐랄까... 센베라기보다 정말 잘 만든 쿠키스런 느낌이 들어서 고급스럽습니다.
그런데 센베라는 그 촌스러움? (이게 어떤 느낌일지 감이 오시나요? ^^) 에 비중을
두자면 추억을 파는 가게쪽이 훨씬 센베스럽습니다. 또
삼각지쪽에 김용안과자점에 비해서 추억쪽이 또 엄청 버터스럽다는 말씀을 하시는분들이
계신거 보면 참 재밌구요 ^^ 제가 언급한 과자점들 모두 몇십년이상 수제로 센베를
만들어온 가게고 2대째 내려오는 곳이라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만...
오늘은 포장이 간편하고 현대식으로 깔끔하고 섬세하게 판매하는 추억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과자에 비하면 정말 좋은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