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넘었는데 말이에요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닭발을 먹어 본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ㅋㅋ
그런데 닭발집 가서 일인분 사기도 뭐하고.. 주변에 닭발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말이에요 ㅋㅋ
참 곤란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ㅋㅋ
그래서 결론은... 닭발을 한번 사다가 집에서 만들어보자.. 하고 찾으러 나섰답니다..
그런데....
없더라구요..
세상에 뼈있는 닭발은 보이는데 뼈없는 닭발은 안보이는거에요..
그래도 첨인데... 뼈째는 좀 무리가 아닐까.. 싶어서 고민했던 거였는데..
용기를 내서 시장 아주머니에게 여쭤보았답니다.
저기... 여기 뼈없는 닭발은 없나요..
냉동고에 있답니다. ㅋㅋㅋ
뼈없는 닭발은 냉장으로는 안나온다네요...
그래서 포기하고 시장에서 집으로 컴백홈했지요...
참~ 인생 어렵게 살고 있다... 생각하시죠?
ㅋㅋ
저도 제 인생 그리 생각해요 ㅋㅋ
그런데 뭐.. 지금껏 이리 살아온거... 쉽게 바뀌겠습니까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