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유통기한은 11일인데, 매일유업은 14일?”
주부 김모(서울시 마포구)씨는 최근 흰우유를 살펴보던 중 의아한 점을 발견했다. 같은 흰우유 제품이지만 업체별로 유통기한이 달랐다.
서울우유가 유통되는 기간은 11일. 남양유업 우유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매일유업의 경우 구매 시점과 유통기한으로 표시된 날짜를 따져본 결과 유통되는 기간이 11일 보다 길었다. 김씨가 매일유업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한 결과 14일이었다.
◆ 매일유업 “ESL공법이 비결”…남양유업 “기술력 다 똑같다”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업체별로 우유제품 유통기한을 다르게 설정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