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바지락수제비

[두들러]

요즘 82에 부는 바지락광풍으로 저도 얼마전 소래가서 조금 사왔지요.
칼국수를 먹고 싶어 야심차게 반죽을 했는데 집에 밀대가 없어 칼국수를 만들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수제비..
부루스타 깔아놓고 바지락 폭폭 끓여 다 건져먹고...
바지락 우린 국물에 수제비 띄우는데 얇게 뜨는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대요?
그래도 제가 만든거라고 반찬도 없이 김치랑만 먹는대도 맛있대요..^^;
씹는맛이 좋다고 위로하면서 통통한 수제비 먹었지요..

[김혜경]

두들러님 나빠요~~
혜경님 울어요~~
수제비 미워요~~(블랑카 버전으로)

저녁 배부르게 먹고 수제비보고 약오르는 건 무슨 심뽀일까요??

[Green tomato]

두들러님....오늘 수난이네요......^^;;

[백설공주]

냉동실에 있는 바지락 꺼내 바로 수제비해야쥐
낼 점심으로 결정..

[두들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