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글에 다들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이제 다음주에 짐싸서 친정에 있다가 일본으로 갑니다.
(남편이 주재원 발령을 받아 일본으로 5년동안 살러 갑니다.)
더 다양하게 디카로 찍어서 올리고 싶은데 지금은 그럴 형편이 아니네요.
저는 지금까지 직장다니면서 살림했는데 진짜 어린애 둘 키우며
직장 다니는게 쉽지 않더군요
(지금은 직장 안다니게 되어서 좋습니다 ^^)
보통 잡지나 요리책에 있는 요리법은 별로 도움 안되고 돈이 무지 들더군요
이것저것 사서 결국은 남아 버리고 설겆이만 잔뜩 싸이고
반면 여기 82COOK에 있는 실전 요리법들은 실용적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살림살이도 거의 없습니다.
구형 냉장고,김치 냉장고 ,이지 쿡 ..뭐 이정도
튀김솥도 변변한게 없어서 후라이팬에 튀깁니다.
(생각보다 이게 더 편리합니다.^^)
처음에는 요리도구 무지 사들였는데요 결국 잘 안쓰게되고 공간을
차지하니 부엌이 너무 지저분해 보이고 ...편리하려고 샀는데
관리의 부담이 더 크더군요
지금은 아주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다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더 편해집니다.
싱크대 위에 있는게 없으니 요리도 편하고 치우기도 편하고..
최소의 조리도구로 냉장고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이용해 빨리 요리하자가
제 모토입니다.^^
이렇게 요리해 버릇하니까 돈은 많이 절약 되고 늘 부엌이 깨끗한 편입니다.
다들 저희집 와보고 생긴거랑 틀리다고 합니다.
(욕인지 칭찬인지 ..)
적은돈 들여 쉽고 편한게 요리하고 요리하고 난 후의 설겆이도 줄이자
는 좌우명을 갖고 삽니다.
그래서인지 모양은 별로고 빨리는 한다고들 합니다.
(맞벌이의 휴유증..)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살림 애기..
무수리 |
조회수 : 2,235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1-19 17:20:52
회원정보가 없습니다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asmine
'04.1.19 5:32 PM일본요리 실습해 보시구, 많이 올려주세요.
이사 잘 하시구요....2. 동그리
'04.1.19 5:41 PM맞아요.ㅋㅋㅋ
처음엔(사실 전 결혼한지 26년된 일+밥 주부랍니다.)이것 저것 사놓고 이것도 해먹고 저것도
해먹어야지 했지만,막상 일하면서 여러가지 메뉴를 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드라구요.
그래서,걍 깨끗하게 비워놓고 살았는데 82에 들어와 보면 부럽기두 하구,샘두나구..
이사 가면 다시 또 옛날 버릇 나올지도 몰라요.(6월에 죽전으로 이사가거든요.)
82cook 가족들 책임 질거죠?ㅎㅎㅎ3. 김혜경
'04.1.19 11:16 PM편하게 요리하고 요리후 설겆이는 최소한으로..이건 제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4. 홍차새댁
'04.1.20 9:00 AM최소의 조리도구로 냉장고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이용해 빨리 요리하자 ...
편하게 요리하고 요리후 설겆이는 최소한으로...
두분의 노하우 저도 배우고 싶어요^^5. 우렁각시
'04.1.20 3:03 PM아유, 저도 별 살림 없어요~~
온갖 도구 다 갖춰놓고 이상한 음식만 만들어 낸다 할까봐 일체 안 샀죠?ㅎㅎㅎ
걍 결혼할때 준비한 걸로 평생 쭈욱 나가자...가 모토인데
깨먹고 태워 먹고 하는 통에 버티기가 영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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