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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 조회수 : 2,177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4-01-03 15:47:01
어제 저녁으로 먹은 국수입니다. 호박은 반달썰기 해서 마늘과 함께 올리브유에 볶다가 소금간하구요. 만들어 놓은 토마토소스(작은 토마토 10개를 깨끗이 씻어 껍질에 십자로 칼집을 내고 물 0.5리터가량을 중간불에 끓이다가 반쯤 졸여지면 곱게 갈아줍니다. 껍질이 싫으면 갈기 전 걷어내구요, 소금과 올리브기름을 약간 넣고 불에서 내립니다)와 파메산 치즈를 삶은 타글리아텔레 국수 위에 뿌리고 후추간 합니다. 중간 중간 보이는 열매는 카페른이구요. 피클처럼 절여저서 파는데 맛은 약간 짭조름하면서 올리브맛이 납니다(병제품).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do
    '04.1.3 3:55 PM

    당근 알렉산더표. ^^;;;. 화이트와인과 곁들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 2. 빈수레
    '04.1.3 4:16 PM

    음, 카페른이 영어로는 케이퍼가 맞는 듯 하구요...
    호박이...그냥 일반 퍼렇고 길죽한(^^;;) 호박이네요.

    요즘은 호박어찌고 하면서 나오면 다 단호박인 것처럼 생각되어지니, 원.
    이것도 고정관념입니다요. ^^;;;

    그리고, 파메산치즈.
    부럽네요, 한국에서 파메산치즈라면 다 갈아져서 빼짝 말라서 통 속에 담겨 있는 것인데. 훌쩍~!

  • 3. 모아
    '04.1.3 4:18 PM

    와.. 근사한 파스타집 사진 같아요..
    이도님 궁금한 게 있는데, 치즈 그레이터 써보셨나요? 딱딱한 치즈만 갈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날이 강판같으니 부드러운 건 좀 그럴 거 같은데..

  • 4. ido
    '04.1.3 5:19 PM

    호박 여기는 길고 퍼런 것밖에 구할 수가 없어요....잘못 사면 쓴맛이 나구요. 엄마 말씀이 그게 돼지호박이래요. 모아님, 치즈 그레이터 사진 올립니다. 저희 건 이렇게 생겼구요. 물레처럼 뱅글뱅글 돌리면 고슬고슬한 파메산이 솔솔 쏟아집니다.

  • 5. ido
    '04.1.3 5:33 PM

    모아님, 저희 건 부드러운 치즈두 잘 갈아져요..^^

  • 6. 모아
    '04.1.3 8:01 PM

    앗 이도님 감사해요 ^^ 저두 치즈 그레이터 하나 장만하고 싶었는데 부드러운게 안 갈림 어쩌나 하구 있었어요.. 맛있게 해먹을께요 ^^~~

  • 7. 솜사탕
    '04.1.4 4:40 AM

    맛있겠어요. 이도님.. 제가 국수광이라서.. 파스타도 아주 좋아하거든요. 케이퍼 싫어하는 편인데.. 사실 얼마전에 파스타랑 스테이크 만들어 보려고 사왔답니다. 쥬키니만 사면 되겠네요.

  • 8. 깜찌기 펭
    '04.1.4 8:49 AM

    집에 치즈 그레이터(질레스 제품)이 있거든요.
    여기 체다 치즈도 갈아질까요?
    굉장히 부드러운 치즈인데..

  • 9. 시에닐리
    '09.6.3 8:01 AM

    혹시 저처럼 키친토크를 처음부터 읽는 분을 위해서...^^;; 부드러운 치즈를 그레이터로 갈 때는 표면이 마르지 않게 싸서 냉동고에 조금 두면, 적당히 단단해져서 잘 갈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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