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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벌써 작년 음식?......대하찜

| 조회수 : 2,527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1-01 12:05:24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저녁은 기냥 울신랑이 젤루 좋아하는 대하찜을 해먹었어요.
바다에서 나는거 별루 즐기지않는 남편,,게나,,새우같은 비싼것만 좋아하니, 그야말로 특별한 날에만 해줍니다.
어제(아니 작년,,ㅎㅎ)저녁은 그래도 특별한 날이니 한해동안 돈 번다고 고생항 신랑을 위해서  해먹었죠.
신혼때 산 탤런트 김수미 아줌마의 요리책에 나온 레시피대로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책 좋아합니다.
따라하기도 쉽고 맛도 좋아요.

대하찜-

재료
대하 8마리(저는 다섯마리로 했어요.)
미나리 100g   콩나물 200g  

양념
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추가루 4큰슬  다진마늘 2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만들기.
1.새우는 소금물에 씻어 등의 두번째 마디에 꼬지로 찔러 내장을 빼낸다.

2.콩나물 다듬고 미나리는 줄기로만 준비한다.(저는 야채를 좋아해서 정량보다 많이 넣습니다.)

3.고추가루에 먼저 간장을 넣어가루를 불린다음 마늘과다른 양념을  합해 찜양념을 만든다.

4.냄비에 콩나물을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뚜껑을 덮고 끓기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분간 더 끓인 뒤 불에서 내려 콩나물을 건져낸다.

5.밑이 편편한 냄비에 새우를 가지런히 넣고 위에 다진양념을 넣은뒤뚜껑을 덮어 찐다.센불에서 조리하면 타버리니 약한불에서 조리한다.

6.5분정도 찐뒤 국물이 흥건해지면 새운느 따로 건져 둔다

7.새울르 건지고 남은 국물에 야챌르 넣고 한소끔 끓ㅇ니다.

8. 7이 끓으면 건져둔 새우를 넣고 국물이 바닥에 조금 남을때까지 조린다.
   참기름과 통깨 후춧가루를 뿌려 한번 휘 섞은 다음 불에서 내린다.

그리고,,맛있게 먹는다^^

생각보다 쉽고 맛있어서 특별한날 빠지지 않은 저희집 단골메뉴입니다. 함 드셔 보셔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득꾸득
    '04.1.1 12:15 PM

    그리고 이번엔 표고가 좀 있어서 넣어봤어요.

  • 2. 김소영
    '04.1.1 2:08 PM

    남편을 생각하는 젊은 새댁들의 마음이 참 예쁩니다.
    나이들면서 남편에 대한 측은지심은 늘지만 상차림은 자꾸 꾀가 생겨
    소홀해지고 있던데, 오늘 새해 첫날부터 반성합니다.
    벌써 작년음식이란 제목이 재밌네요. 지후네 세식구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3. 복사꽃
    '04.1.1 2:38 PM

    꾸득꾸득님, 매콤하게 보이는 것이 정말 맛있을것 같습니다.
    감기는 다 나으셨나요? 올해는 감기 안걸리는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 4. 이주영
    '04.1.1 3:41 PM

    새우가 너무 탐스러워보여요~
    오늘아침 빵과 튀김만두로 때웠는데 쓰읍. 입맛돕니다.^^

  • 5. 꾸득꾸득
    '04.1.1 4:56 PM

    복사꽃님도 건강한 새해 보내세요.
    감기는 다 나았구요.
    소영님, 주영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6. 땅콩
    '04.1.1 5:08 PM

    침 넘어 가네요.
    따끈한 밥에 콩나물 얹어 먹으면 꿀맛일것 같아요.
    아, 부럽다.

  • 7. 뽀로로
    '04.1.1 10:10 PM

    꾸득님도 그책 있으시군요. 저도 신혼 때 저희 신랑이 어디서 선물받아가져 왔더라구요. 잘 못얻어먹을 거 같아서 안쓰러워 보였는지..--; 탈랜트가 낸 책이라 좀 그랬는데 꽤 괜찮은 거 같애요. 나도 한번 다시 꺼내봐야쥐~

  • 8. ido
    '04.1.2 12:07 AM

    후후......예전엔 매운 거 죽어라 먹었는데......사진 보면서 으아...맵겠다..싶은게. 저도 대하 무지 좋아하거든요. 안 매운 대하요리요...^^;;;. 좀 맵게 먹었다 싶은 날은 어디가 좀 쓰라리더라구요. 낑. 꾸득꾸득님, 복된 새해 맞으시구요. 건강하세요.

  • 9. 솜사탕
    '04.1.2 2:26 AM

    으~~ 맛있겠어요. 어제 저도 그래도 새해니까 떡국은 먹어야겠지 해서 문닫기전에 한국마켓에 갔었거든요. 웬지 콩나물이 눈에 들어오던데.. 사려고 하다가 안샀지요. 살껄.. ㅠ.ㅠ

    참, 저 너무 궁금한거 있는데요.. 껍질 안깐 새우요리를 보면 진짜 맛스러워 보이거든요. 근데 먹을때는 저처럼 손에 모두 양념 무치면서 그렇게 뜯어 먹나요??
    아니면 다른 무슨 우아한 방법이 있나요? 너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새우 요리가 하나 있는데... 원래는 껍질을 까는것이 아니라는데 손에 무치는것이 싫어서 전 까서 만들었거든요. 아무래도 질감이며 맛도 틀린것 같구..

    가르쳐 주시와요~~

  • 10. 꾸득꾸득
    '04.1.2 11:34 AM

    그냥 ,,,,,,,,,,




    손가락 쭉~쭉 빨면서 먹습니다...--;;;;;

  • 11. 토토짱
    '04.1.2 3:53 PM

    개인적으로 찜하면 꾸벅죽습니다요
    레시피 저장해뒀다가 한번 도전해볼래요
    감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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